프리지아 교복의상 두고 '청소년 성상품화' 논쟁 촉발
[스포츠경향]
유튜버 프리지아(송지아)의 교복 의상을 두고 청소년·교복 성상품화 논란이 일어 찬반 논쟁이 진행 중이다.
프리지아는 13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JTBC에서 진행된 예능 프로그램 ‘아는형님’ 녹화에 참석하며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의 인기로 연예계 블루칩으로 부상한 프리지아는 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포즈를 취했다.
프리지아의 해당 모습이 언론에 보도되자 뜻하지 않은 논란에 휩싸였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그가 입은 교복 의상을 문제 삼았다. ‘교복과 청소년의 성상품화’라는 것이다. 특히 프리지아가 교복 재킷 안에 입은 크롭티 의상을 지적하며 불편하다는 지적을 이어갔다.
한 누리꾼은 “노출이 있는 교복 크롭티를 입으니 이에 대한 피해는 학생들에게 간다”며 “피곤한 것이 아니라 당연한 지적”이라고 했다.
이에 동조하는 의견으로 “교복 좀 저렇게 입지 말아달라” “교복을 섹슈얼하게 보이도록 리폼하니 불편하다” “본인이 영향력 있는 성인으로서 책임감 있는 행동을 했으면 한다” 등의 관련 게시글이 이어졌다.
이는 앞서 댄서 노제가 ‘아는 형님’의 녹화현장과 출연분에서 입은 크롭 교복 의상에 대한 비판 여론과 궤를 같이 한다.
노제는 지난해 11월 ‘아는 형님’에서 상의를 짧은 크롭 기장 교복 의상으로 소화했다. 당시에도 노제가 교복·청소년 성성품화에 가담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다.
프리지아와 노제의 크롭 교복 의상 비판을 두고 “과도한 비판이 아니냐”는 지적에도 일부 누리꾼들은 “교복을 크롭으로 입거나 교복 치마를 짧게 입는 것은 청소년에 대한 이미지를 성적으로 사용하는 것과 같다”는 재반박도 잇따랐다.
현재에도 관련 커뮤니티에는 ‘과도한 비판이 아니냐’는 의견과 ‘명백한 청소년과 교복의 성상품화’라는 주장이 오가며 갑론을박이 팽팽히 오가고 있다.
‘솔로지옥’의 흥행과 함께 주가를 달리고 있는 프리지아는 지난 11일 “더 많은 콘텐츠로 소통할 계획”이라며 “예쁘게 지켜봐달라”고 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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