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붕괴 사태, 사흘 만에 실종자 6명 중 1명 숨진 채 발견

송복규 기자 2022. 1. 14.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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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사흘 만에 실종자 6명 가운데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14일 "오후 6시 49분쯤 광주 서구 화정동 화정아이파크 붕괴 건물 지하 1층에서 60대 남성 A씨를 수습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11시 14분쯤 지하 1층에서 팔 한쪽만 보인채 발견됐지만, 잔해에 매몰돼 31시간 만에 수습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의 발견 지점을 토대로 다른 실종자 수색 범위를 설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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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작업자, 붕괴 건물 지하서 매몰된 채 발견
14일 오후 구조대원들이 광주 서구 화정동 화정아이파크 붕괴 건물 지하 1층에서 실종자 1명을 구조하고 있다. /연합뉴스

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사흘 만에 실종자 6명 가운데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14일 “오후 6시 49분쯤 광주 서구 화정동 화정아이파크 붕괴 건물 지하 1층에서 60대 남성 A씨를 수습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수습 당시 A씨는 이미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앞서 붕괴한 건물의 28~34층에서 소방설비 공사를 맡았다가 연락이 두절된 작업자다. 소방당국은 유가족 동의를 구한 뒤 작업 위치를 공개할 방침이다.

A씨는 전날 오전 11시 14분쯤 지하 1층에서 팔 한쪽만 보인채 발견됐지만, 잔해에 매몰돼 31시간 만에 수습됐다. 소방당국은 중장비를 이용해 공간을 확보하고 들것과 담요를 들고 시신을 수습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의 발견 지점을 토대로 다른 실종자 수색 범위를 설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수습한 한 명의 시신은 연락이 두절된 6명 중 처음으로 발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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