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아파트 공사장서, 작업자 두 명 질식..1명 사망·1명 중태

임명수 2022. 1. 1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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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콘크리트 양생 작업 중 작업자 2명이 질식해 1명이 숨지는 사고가 14일 발생했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2분쯤 화성시 남양읍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 지하 1층에서 콘크리트 양생 작업을 하던 작업자 두 명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119 구급대는 두 명의 작업자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한 명은 숨졌고 다른 한 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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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로고. 경찰청 제공

경기 화성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콘크리트 양생 작업 중 작업자 2명이 질식해 1명이 숨지는 사고가 14일 발생했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2분쯤 화성시 남양읍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 지하 1층에서 콘크리트 양생 작업을 하던 작업자 두 명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119 구급대는 두 명의 작업자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한 명은 숨졌고 다른 한 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작업자들이 좁은 공사장에서 조개탄을 피우다 이산화탄소 중독으로 질식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임명수 기자 s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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