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토쿤보 트리플더블 원맨쇼' 밀워키, 골든스테이트에 19점 차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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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니스 아데토쿤보가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밀워키 벅스가 스테픈 커리가 12점에 묶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완파했다.
밀워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1-2022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골든스테이트와 홈 경기에서 118-99로 이겼다.
반면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12점, 클레이 톰프슨이 11점에 묶이는 등 부진 속에 최근 5경기 1승 4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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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와 골든스테이트의 경기 모습. [AP=연합뉴스] |
밀워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1-2022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골든스테이트와 홈 경기에서 118-99로 이겼다.
이번 시즌 우승 후보로 꼽히는 두 팀의 맞대결에서 밀워키는 30점, 12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시즌 세 번째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아데토쿤보를 앞세워 낙승했다.
전반이 끝났을 때 점수가 77-38이었을 정도로 일방적인 경기였다.
밀워키의 마이크 버든홀저 감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격리 조치로 최근 네 경기에 결장했다가 이날 복귀해 팀의 대승을 지휘했다.
버든홀저 감독이 자리를 비운 사이 다빈 햄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았을 때 성적은 1승 3패였다.
27승 17패가 된 밀워키는 동부 콘퍼런스 4위를 유지했다. 공동 2위인 마이애미 히트, 브루클린 네츠(이상 26승 15패)와는 0.5경기 차이다.
반면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12점, 클레이 톰프슨이 11점에 묶이는 등 부진 속에 최근 5경기 1승 4패를 기록했다.
30승 11패가 된 골든스테이트는 서부 콘퍼런스 2위를 지켰으나 1위 피닉스 선스(31승 9패)와 간격이 1.5경기로 벌어졌고, 3위 멤피스 그리즐리스(30승 14패)와는 1.5경기 차로 좁혀졌다.
특히 멤피스는 이날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16-108로 물리치고 최근 11연승을 질주, 맹렬한 기세로 선두권을 추격하고 있다.
멤피스는 미네소타와 접전을 벌이다 종료 1분 32초 전 데즈먼드 베인의 스틸에 이은 속공으로 109-106으로 달아났고, 이후 미네소타 칼 앤서니 타운스의 공격자 반칙으로 얻은 공격 기회에서는 존 콘차르의 3점포로 종료 1분을 남기고 112-106을 만들어 승기를 잡았다.
◇ 14일 NBA 전적
밀워키 118-99 골든스테이트
멤피스 116-108 미네소타
뉴올리언스 113-89 LA 클리퍼스
오클라호마시티 130-109 브루클린
덴버 140-108 포틀랜드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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