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출신 다카쓰 감독, 日 프로야구 명예의 전당 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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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와 미국 메이저리그, 일본 리그 등에서 선수 생활을 한바 있는 다카쓰 신고 야쿠르트 스왈로스 감독이 일본 프로야구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게 됐다.
짧았던 KBO리그 생활을 뒤로 하고 대만 리그와 일본 독립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간 다카쓰 감독은 2012년 마운드에서 은퇴해 지도자 경험을 쌓았고 2020년에는 야쿠르트 감독으로 부임, 지난해 재팬 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는 기쁨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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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한국프로야구와 미국 메이저리그, 일본 리그 등에서 선수 생활을 한바 있는 다카쓰 신고 야쿠르트 스왈로스 감독이 일본 프로야구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게 됐다.
일본 매체 '교도통신'과 스포츠 전문 매체 '닛칸 스포츠' 등은 14일 "재단법인 야구박물관이 명예의 전당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면서 "다카쓰 감독이 유효표 361표 중 311표를 획득해 86.1%의 득표율로 명예의 전당에 입회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일본 프로야구 명예의 전당 입회 기준은 75%로, 지난해 72.3%의 득표율을 얻은 다카쓰 감독은 근소한 차이로 아쉬움을 삼켰으나 재도전 끝에 명예의 전당에 오르게 됐다.
다카쓰 감독은 지난 1991년 야쿠르트 스왈로즈 선수 생활을 시작으로 2004년에는 미국으로 건너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뉴욕 메츠 등에서 메이저리그 무대를 경험했다. 이후 야쿠르트로 복귀했다 2008년 6월 우리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에 대체 외국인 투수로 입단해 KBO리그서 18경기 동안 1승 8세이브 평균자책점 0.86의 기록을 남겼다.
짧았던 KBO리그 생활을 뒤로 하고 대만 리그와 일본 독립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간 다카쓰 감독은 2012년 마운드에서 은퇴해 지도자 경험을 쌓았고 2020년에는 야쿠르트 감독으로 부임, 지난해 재팬 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는 기쁨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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