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훈, 대한태권도협회 2021년 '올해의 특별선수'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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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한 태권도 스타 이대훈(30)이 대한태권도협회(KTA) 올해의 특별선수상을 받는다.
대한태권도협회는 2021년 올해의 특별선수로 이대훈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2021년 겨루기 부문 올해의 선수상은 배준서(강화군청)와 도쿄올림픽 여자 67㎏초과급 은메달리스트인 이다빈(서울시청)이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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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태권도협회는 2021년 올해의 특별선수로 이대훈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8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가야금홀에서 열린다.
한성고 3학년에 재학 중이던 2010년 처음 태극마크를 단 이대훈은 지난해 열린 도쿄올림픽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할 때까지 11년 동안 국가대표로 활약한 세계적인 태권도 스타다.
올림픽에는 3회 연속 출전해 2012년 런던 대회에서 58㎏급 은메달, 2018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68㎏급 동메달을 땄다.
아시안게임에서는 태권도 종목 사상 최초로 3회 연속 금메달(2010·2014년 64㎏급, 2018년 68㎏급)을 목에 걸었고, 2년마다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는 2011년부터 5회 연속 출전해 63㎏급 두 개에 68㎏급 하나를 보태 세 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2021년 겨루기 부문 올해의 선수상은 배준서(강화군청)와 도쿄올림픽 여자 67㎏초과급 은메달리스트인 이다빈(서울시청)이 수상한다.
품새 부문 올해의 선수는 오창현(포천시청)과 김아름(용인대)이다.
올해의 신인선수상은 박태준(한성고)과 오서린(대구보건고)에게 돌아간다.
올해의 지도자상은 염관우 강화군청 감독과 차명환 용인대 교수가 받는다.
올해의 팀은 서울신남초, 부흥중, 서울체고, 한국체대, 영천시청이 뽑혔다.
한편, 이날 시상식 후 같은 장소에서는 대한태권도협회 2021년 결산이사회가 개최된다.
2022년 사업계획 및 예산, 정관 등 규정 제·개정, 신규대회 신설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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