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매서운 반부패 칼날..이번엔 광시자치구 부주석 낙마

조준형 2022. 1. 14. 20: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새해 들어 중국의 반부패 드라이브가 힘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한 지방정부 2인자가 반부패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사실이 새롭게 공개됐다.

중국 최고위 반부패 당국인 공산당 중앙기율위원회·국가감찰위원회(기율·감찰위)는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광시(廣西)장족자치구 정부 류훙우(劉宏武) 부주석에 대해 엄중한 당 기율 위반 및 위법 혐의로 기율 심사 및 감찰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류훙우 광시(廣西)장족자치구 정부 부주석 [환구시보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새해 들어 중국의 반부패 드라이브가 힘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한 지방정부 2인자가 반부패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사실이 새롭게 공개됐다.

중국 최고위 반부패 당국인 공산당 중앙기율위원회·국가감찰위원회(기율·감찰위)는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광시(廣西)장족자치구 정부 류훙우(劉宏武) 부주석에 대해 엄중한 당 기율 위반 및 위법 혐의로 기율 심사 및 감찰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류 부주석은 올해 들어 기율·감찰위 조사를 받는 것으로 발표된 3번째 중량급 인사로 분류된다.

앞서 기율·감찰위는 지난 8일 왕빈(王濱) 중국생명보험(국유기업) 회장과 장융쩌(張永澤) 시짱(西藏·티베트)자치구 정부 부주석이 엄중한 기율 위반 및 위법 혐의로 기율 심사 및 감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중국에서 고위급 간부가 기율·감찰위의 조사를 받는 것으로 공식 발표되면 공직에서 낙마한 것으로 간주된다.

jhcho@yna.co.kr

☞ "보육원 교사들이 원생 7년간 폭행·가혹행위"
☞ 6세아들 찬물샤워 벌주다 숨지자 쓰레기봉투에 넣어서…
☞ 바닥에 닿는 순간 '펑'…차에서 내리던 택배물품 대폭발
☞ 대기업 김치서 나온 이물질…모양은 발톱인데 고추씨라니
☞ 간통 여성 태형 100대, 상대남 15대…형평성 논란
☞ 비, '인색하다'는 주장에 "허위사실"…강경대응 예고
☞ 타조떼 한밤 추격전…시속 70km에 경찰 애먹어
☞ 돼지심장 이식환자 알고보니 흉악범…피해자는 15년 전 사망
☞ 윤석열, 'QR 패싱' 과태료 10만원…민주 "안하무인 그 자체"
☞ 쥬얼리 출신 김은정, 임광욱 프로듀서와 16일 결혼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