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 "박선영에게도 무릎 꿇을 수 있어" 일당백 입담 (신과함께2)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2022. 1. 1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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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S '신과 함께 시즌2' 딘딘이 친분이 없는 박선영에게 무릎까지 꿇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오늘(14일) '신과 함께 시즌2'(프로듀서 김수현, 연출 진선미)에선 한 사연을 듣고 4MC와 게스트 딘딘, 알베르토 몬디가 함께 토론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일한 '무죄파' 딘딘의 "안 친해서 직접 신겨 준 거다"라는 말에 박선영은 "안 친한 사람의 과잉 친절은 모르는 행인이 베푸는 친절과 다를 게 없다"며 무릎까지 꿇는 건 말이 안 된다고 강하게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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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채널S ‘신과 함께 시즌2’ 딘딘이 친분이 없는 박선영에게 무릎까지 꿇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오늘(14일) ‘신과 함께 시즌2’(프로듀서 김수현, 연출 진선미)에선 한 사연을 듣고 4MC와 게스트 딘딘, 알베르토 몬디가 함께 토론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연자의 고민을 듣고 해결해주는 ‘Y so serious' 코너에서 한 20대 직장인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사연자가 동료들과 술자리 후 신발을 구겨 신고 나왔는데, 여자친구가 있는 남자 선배가 무릎을 꿇고 사연자의 신발을 고쳐신겨 준 것. 이 남자 선배가 ‘유죄’일지, 아니면 ‘무죄’일지 4MC와 게스트 딘딘, 알베르토 몬디는 각자의 의견을 나눴다.

성시경부터 알베르토 몬디까지 모두가 ‘유죄’에 표를 던진 가운데, 딘딘은 홀로 ‘무죄’라고 주장했다. ‘유죄파’ 대표 성시경은 “발뒤꿈치를 만지면 거의 다 만진 거다”며 신발 구겨 신는 것을 못 보는 ‘정리 강박증’이 있는 게 아닌 이상 무조건 유죄라고 내세웠다.

유일한 ‘무죄파’ 딘딘의 “안 친해서 직접 신겨 준 거다”라는 말에 박선영은 “안 친한 사람의 과잉 친절은 모르는 행인이 베푸는 친절과 다를 게 없다”며 무릎까지 꿇는 건 말이 안 된다고 강하게 반박했다. 이에 딘딘은 “박선영과 안 친하지만 무릎 꿇고 신발 신겨 줄 수 있다. 무릎은 원래 잘 꿇는다”고 말하며 무릎 꿇는 시늉을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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