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24시] 인천경제청, 영국 케임브리지대 의약연구소 유치 추진

이정용 인천본부 기자 2022. 1. 14. 2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선 인천글로벌캠퍼스(IGC)에 영국의 케임브리지대학 의약연구소 분원 설립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IGC에 음악대학 분교 설립을 유치하기 위해 미국의 유명 음악대학과도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IGC는 인천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외국대학의 경쟁력 있는 학과와 연구소들을 유치해 종합대학 형태를 이룬 국내 첫 교육 모델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바이오 신약 개발 특화 연구기관"..미국 음악대학 분교 설립도 협의

(시사저널=이정용 인천본부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선 인천글로벌캠퍼스(IGC)에 영국의 케임브리지대학 의약연구소 분원 설립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인천경제청

영국 케임브리지대 의과대학 밀너 의약연구소는 바이오 신약 개발에 특화된 연구기관으로 전해졌다.

송도국제도시에는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등 국내외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연구·제조·서비스기업 약 60개사가 입주해있다.

인천경제청은 IGC에 음악대학 분교 설립을 유치하기 위해 미국의 유명 음악대학과도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IGC는 인천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외국대학의 경쟁력 있는 학과와 연구소들을 유치해 종합대학 형태를 이룬 국내 첫 교육 모델이다.

IGC에는 한국뉴욕주립대와 한국조지메이슨대·겐트대(벨기에) 글로벌캠퍼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뉴욕패션기술대(FIT)가 들어서있다. 현재 약 3000명이 재학 중이다.

인천시청사 본관 전경 ⓒ인천시 제공

◇인천시, 중소기업 지원에 1조400억원 투입

인천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1조4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인천시는 중소기업들의 은행 금리 이자의 일부를 지원하고, 부도 위험성을 낮추기 위한 매출채권 보험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인천시는 중소기업들의 일자리 창출이나 해외 수출 등을 지원하기 위해 최대 100억원의 융자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인천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과 제조관련 서비스업, 건설업, 무역업, 관광업, 전세버스운송업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누리집 내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인천테크노파크 스마트 제조혁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금융비용을 줄여 위기를 극복하고 경영이 안정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관광공사, 지난해 스타트업 37개사 발굴

인천관광공사 내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가 지난해 관광·마이스업계 창업을 지원해 스타트업 37개사를 발굴하고 육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스타트업 기업 37개사는 지난해 37억원 상당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기록하고, 총 163명의 일자리를 만들어냈다.

인천관광공사는 스타트업 기업들의 성장을 촉진시키기 위해 단계별 맞춤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인천관광공사는 2020년 9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을 받아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를 관광업계의 성장 거점으로 키우고, 스타트업 기업들이 안착할 수 있게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시사저널(http://www.sisajournal.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