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라이브] 서울의소리 대표 "윤석열 총장 때나, 후보 때나 김건희 영향력 상당해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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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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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의 소리 기자와 김건희씨의 잦은 통화, 나도 이해 잘 안 돼
- 김건희씨가 서울의 소리를 우습게 봤거나, 장악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 때문에 일어난 일... 녹취되고 있다는 것 알고 있었던 걸로 보여
- 연약한 여자·순진한 김건희 꼬드겼다? 김씨는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겪은 사람… 오히려 우리가 취재당해
- 김건희, 별 볼 일 없는 서울의 소리 두고 넘어오라고 이 모 기자 꼬드겨, 녹취록 전체 공개되면 확실히 드러날 것
- 서울의 소리 약화시켜 윤석열 일가 응징을 방해하려는 의도 담겼다
- 녹취 파일 팔아먹었다고 표현한 국민의힘 김재원 허위사실 유포로 고발할 것, 파파라치 관음증이라고 이야기 한 김은혜 의원에겐 경고
- 누군가 악의적으로 편집하면 녹취록 원본 전체공개할 것
- MBC, KBS, SBS, TV조선, 채널 A 등, 언론사 다 줄 생각
- 윤석열 검찰에 있을 때도 김건희의 영향력 막강했을 것
■ 프로그램명 : KBS1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 코너명 : <훅 인터뷰>
■ 방송시간 : 1월 14일 (금) 18:00~18:15 KBS1R FM 97.3 MHz
■ 출연자 : 백은종 서울의 소리 대표
◇주진우: 모두를 위한 모두를 향한 모두의 궁금증 <훅 인터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가 지난 6개월 동안 서울의 소리 이모 기자와 53차례에 걸쳐서 7시간 45분 동안 통화를 했습니다. 그 내용을 서울의 소리가 MBC한테 제보했고요. 모레 방송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이 법원에 방송 틀면 안 된다 가처분 신청을 신청했는데 지금 결과가 나왔습니다. 일부 인용했지만 방송을 해도 된다고 합니다. 어떤 내용인지도 자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 김건희 씨 쪽에서는 통화 불법이다 이렇게 얘기하고 MBC와 서울의 소리는 이거 공익성 있는 내용인데 공적 가치인데 왜 그러냐 얘기합니다. 과연 불법일까요? 알 권리일까요? 여러분이 한번 판단해보십시오. 백은종 서울의 소리 대표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백은종: 네, 안녕하세요.
◇주진우: 서울의 소리가 또 백은종 대표가 윤석열 응징 방송을 제일 많이 한 방송사 아닙니까?
◆백은종: 최초로 재작년 1월 4일부터 지금 106차례 방송했어요.
◇주진우: 아니, 그런데 서울의 소리 기자하고 김건희 씨하고 계속 통화를 하고 있었어요?
◆백은종: 나도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인데.
◇주진우: 그래요?
◆백은종: 김건희 씨가 서울의 소리를 우습게 봤거나 충분히 자기 능력이면 서울의 소리를 장악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보거든요.
◇주진우: 혹시 서울의 소리 기자가 순진한 김건희 씨 이렇게 막 꼬드겨서 모르게 이렇게 녹음한 거 아닙니까?
◆백은종: 에이, 김건희 씨는 학력 뭐 그런 의혹들 많잖아요. 순진한 분들이 그런 일을 할 수도 없고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펼친 분이 그분이기 때문에 절대 누구한테 넘어가거나 속을 사람이 아니다.
◇주진우: 그러면 왜 통화를 이렇게 오래 했을까요?
◆백은종: 뭐 서로 이해관계가 맞았다. 그렇죠? 이해관계없이 일방적으로 취재만 했으면 두 번도 못 했겠죠. 그런데 어떤 이명수, 우리 이 기자 이분의 어떤 접근 방식이 상당히 김건희 씨가 ‘아, 이 사람이면 내가 가지고 놀 수 있겠다.’는 이 정도의 어떤 자신감이 있어서 이명수 기자에 대해서 계속 서울의 소리에 일어나고 있는, 특히나 정대택 회장이 윤석열 일가 방송에 대해서 많은 그런 내용들을 궁금해했기 때문에.
◇주진우: 아, 정보를 원했군요?
◆백은종: 그렇죠. 우리가 오히려 김건희 씨한테 이제 취재로 말하면 취재를 당했다고도 볼 수 있는 그런 상황이죠.
◇주진우: 아, 그렇습니까?
◆백은종: 네. 네.
◇주진우: 53차례나 통화했고 사이가 또 막역했습니까? 이 기자하고 김건희 씨하고.
◆백은종: 그렇죠. 굉장히 친하게 그렇게. 들어보면 정말 굉장히 친한 그런 사이로 통화를 주고받았고.
◇주진우: 직접 만나기도 하고 뭐 왕래가 있고 그랬습니까?
◆백은종: 그런 경우도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확실히는 모르는데 김건희 씨 측에서 이 기자한테 한번 뭐 와라 이런 얘기도 있는 걸로 제가.
◇주진우: 같이 일하자, 도와달라 그런 것도 있죠?
◆백은종: 그러니까 나는 우리 이 기자가 그쪽으로 넘어가지 않은 걸 나는 천만다행이다 생각하는 거죠.
◇주진우: 아, 우리를 도와달라. 국민의힘 쪽으로 윤석열 선대위로 와라, 도와달라.
◆백은종: 그렇죠. 서울의 소리는 이제 별 볼 일 없다 이런 식의 어떤 의미를 주면서 그렇게 했습니다.
◇주진우: 김건희 씨하고 통화할 때 나는 기자다. 기자라는 얘기는 꼭 했습니까?
◆백은종: 그거는 이미 카톡에서 메시지 보낸 게 어제 제가 공개를 해서 기사에도 나 있는데.
◇주진우: 처음에 보낼 때?
◆백은종: 처음에 녹취록에도 맨 처음 “서울의 소리 이명수 기자입니다.”로 대화가 시작됐고 두 번째 통화에서 두 번째 통화를 시도할 때는 카톡으로 ‘어제 통화한 서울의 소리 이명수 기자입니다.’ 이 카톡이 지금 남아 있습니다.
◇주진우: 녹취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었을까요, 김건희 씨가?
◆백은종: 그거는 모르겠는데 김건희 씨 정도면, 더군다나 대한민국 대통령 유력 후보 부인으로서 기자하고 전화할 때는 당연히 녹취된다고 저는 알고 있었을 거라고 보는 거죠.
◇주진우: 2261님께서 “김건희 씨 녹취 대상자에게 접근해서 마음을 얻어서 녹취해서 터뜨린다는 것은 인간적으로 좀 비열하고 배반적인 행위에 해당하는 것은 아닌가요?” 이렇게 얘기합니다.
◆백은종: 그런데 나는 역으로 김건희 씨가 우리 기자를 꼬드겨서 서울의 소리 정보를 빼내 가려고 한 건 정말 인간적으로 해서는 안 될 일이다. 나이를 봐도 김건희 씨가 훨씬 위고.
◇주진우: 그래요?
◆백은종: 사회 경험으로 봐도 위고 위치로 봐도 하찮은 서울의 소리 기자보다도 하늘과 땅 차이의 위치에 있는 사람이 어떻게 기자를 꼬드기려 했냐. 그분한테 내가 반론을 이렇게 하겠습니다.
◇주진우: 알겠습니다. 서울의 소리에서 계속해서 취재하고 방송해 오셨어요, 몇 년 동안. 그런데 왜 서울의 소리에서 이걸 공개하면 지금 대박일 텐데 왜 MBC에 주셨습니까?
◆백은종: 그런데 일부 국민의힘 뭐 김재원 의원은 팔아먹었다 하는데 정말 내가 고발할 거예요. 고소할 거예요, 허위사실 유포로. 서울의 소리는 이번뿐 아니라 몇 년 전에 어떤 신연희 강남구청장 문제도 저희가 특종을 했어요. 카톡방에 우리 이명수 기자가 잠입해서 카톡방 걸 갖다가 선관위에 우리가 고발도 하고 신연희 구청장 보도를 JTBC가 했어요. 그 이외에도 기억은 안 나지만 몇 차례. 그런데 서울의 소리는 다른 언론과 다르다. 어떤 영업이익을 추구하지 않는다. 대표인 나는 월급이 없다. 희생을 전제로 봉사하는 곳이 서울의 소리다. 이명수 기자도 처음에 와서 거의 한 7년 동안 그렇게 봉사하던 사람이 요즘에는 좀 약간 활동비 받고 활동하는 그런 기자죠.
◇주진우: 아니, 대표님 그래도 돈은 주셔야죠.
◆백은종: 나는 안 받아도 줘요, 우리 기자들은.
◇주진우: 알겠어요.
◆백은종: 가능하면 다른 데보다 많이 주려고 그럽니다.
◇주진우: 알겠습니다. 네, 네. 잘 알겠어요. MBC에다가 녹취 파일 전체를 주셨습니까?
◆백은종: 그거는 뭐 이명수 기자가 한 일이고 나는 그쪽 관여를 안 했는데 얼마나 줬는지는 저는 모르겠습니다.
◇주진우: 알겠습니다. 알면서 지금 얘기를 안 하고 있습니다.
◆백은종: 저는 모릅니다, 다 줬는지.
◇주진우: 그런데 국민의힘에서는 3자한테 줬다. 악마적으로, 악의적으로 편집하는 거 아니냐? 이렇게 의심하는데.
◆백은종: 그런데 그거는 악의적으로 편집한다면 내가 전체를 바로 순차적으로.
◇주진우: 공개하겠어요?
◆백은종: 공개할 수 있어요. 악의적인 편집 아닌 현 녹취록 원본을 공개할 의향도 있다.
◇주진우: 원본 전체를 공개할 의향도 있습니까?
◆백은종: 그럼요.
◇주진우: 저도 주시겠습니까?
◆백은종: 그거는 안 주고 KBS에는 한 부분만 줄 테니까, 제일 민감한 부분을 드릴 테니까.
◇주진우: KBS도 줘야죠.
◆백은종: MBC 보도 끝나면 MBC가 분량이 많기 때문에 다 못 하잖아요. 그러면 KBS도 주고 뭐 SBS도 주고.
◇주진우: 다른 언론사도 주고?
◆백은종: 뭐 조선TV도 주고 채널A도 주고 달라면 다 줄 생각이에요.
◇주진우: 아, 그러려고요?
◆백은종: 네, 네.
◇주진우: 조선일보도 주고요?
◆백은종: 네, 네.
◇주진우: 국민의힘이 서울의 소리한테도 가처분 신청하지 않았습니까?
◆백은종: 가처분 신청했는데 오늘 기본적으로 김건희 씨는 공인이다. 뭐 불쌍한 여자라고 지금 국민의힘에서 그렇게 애걸복걸하고 있는데 불쌍한 사람이 아니다, 순진한 사람이 아니다. 대통령 후보로서 공인이다 이렇게 판결이 났기 때문에 저희는 문제없을 거라고 봅니다.
◇주진우: 일부 인용된 사적인 부분을 제외하고는 방송이 가능하다고 이렇게 판결이 났습니다. 윤국희 님께서 “윤석열 후보가 그랬잖아요. 고발사주 때 지상파 방송이나 공영방송에서 방송하라고 메이저 매체, 그래서 메이저 매체에 드렸습니까?”
◆백은종: 아니, 그거는 저는 윤석열 후보의 발언을 중요시 않는 사람이라 그 부분은 염두에 두지 않았고 원래 서울의 소리가 해온 대로 우리가 알리고 싶은 어떤 중요한 정보 이거를 널리 알리기 위해서는 우리가 보도하는 거보다 실리성 부분이나 확장 부분에서 어떤 공영방송이 제일 좋다.
◇주진우: 더 널리 영향력을 발휘하게?
◆백은종: 네, 그래서 우리는 그분들한테 고맙다. 우리 특종으로 어떤 사익을 취하는 게 아니고 대한민국을 위해서, 공익을 위해서 그분들이 해주면 고맙다. 그 한 예로 방송사에서 저희 영상 쓰자고 전화가 가끔 오거든요. 그러면 제일 마지막 하는 말이 “고맙습니다. 갖다 쓰시고 계좌번호 불러주세요. 홍보비 제가 보내드리겠습니다.” 이렇게.
◇주진우: 오히려?
◆백은종: 네. 이거 많이 했습니다, 그동안.
◇주진우: 알겠습니다. 해당 기자하고 김건희 씨는 언제부터 언제까지 통화한 겁니까?
◆백은종: 뭐 7월 중순, 십몇 일부터 해서.
◇주진우: 올해요?
◆백은종: 네.
◇주진우: 아니, 작년, 작년 7월이요?
◆백은종: 아닌데, 작년. 작년. 한 12월 초까지 한 걸.
◇주진우: 12월 초까지요?
◆백은종: 네, 네.
◇주진우: 최근까지네요? 작년 7월에서 12월이면 윤석열...
◆백은종: 한 6개월.
◇주진우: 네, 윤석열 후보가 정치에 입문하고 그 이후의 그 과정이 다 담겨 있겠네요?
◆백은종: 그렇죠. 윤석열 후보가 정치에 입문해서 인기도 좋고 유력 후보로 지지를 받을 때 이제 김건희 씨께서는 자신감 있었겠죠. 이런 얘기를 해서 될지 모르지만 김건희 씨는 스스로도 정말 좀 잘 보는 분이고 미래를 예측한다는 그런 훌륭하신 분이기 때문에.
◇주진우: 그런 내용도 있군요.
◆백은종: 네, 네. 그런 어떤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 되는 건 굳게 믿고 있었을 거다 저는 이렇게 보는 겁니다.
◇주진우: 그 내용 말고 또 어떤 내용이 담겨 있습니까?
◆백은종: 그거는 제가 여기서 말할 수 없고.
◇주진우: 아니, 이제 내용이 공개되니까.
◆백은종: 아니, 그거는 여기에서.
◇주진우: 제목 정도는 해줘야죠.
◆백은종: 아니, 제목은...
◇주진우: 대표님.
◆백은종: 그러면 KBS가 다음 보도할 때 지장이 있어요. 미리...
◇주진우: 대표님. 하나 내놓고 가셔야 해요. 그러면요. 가장 중요한 부분이 정치계에 발을 디딘 윤석열의 행보. 혹시 김건희 씨가 정치적 영향력을 발휘하지 않았나 그런 부분이 관심사가 될 수 있습니다.
◆백은종: 저희도 그게 제일 알고 싶었죠. 그런데 제가 봐서는 어떤 윤석열 지금 검찰총장 때나 후보 때나 상당히 그분의 영향력이 있었다 이렇게 저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주진우: 검찰총장 때도. 그러면 검찰의 수사에도 굉장한 영향력이 있다고 보시는 거죠?
◆백은종: 그거 뭐 제가 그거는 우리 언론사에서 보도를 보더라도 영향력이 있다고 다들 보도했잖아요. 그런데 제가 확실히 뭐 녹취의 부분은 말씀 안 드리겠지만 제가 그동안 많은 윤석열 일가를 방송하면서 또 정대택 회장의 증언을 들으면서, 또 정대택 회장한테 제보를 해준 그분의 작은할아버지 등등 이런 걸 들었을 때 분명히 윤석열 후보는 김건희 씨의 어떤 영향력을 많이 받는 사람이다 그렇게 볼 수밖에 없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주진우: 정치권에 들어와서나 아니면 검찰총장 때 검찰에서도?
◆백은종: 네, 네.
◇주진우: 연약한 여성의 인격을 짓밟는 것이다. 한 여자의 사생활이라고 국민의힘에서 얘기하고 있는데 계속해서 대표님은 국민이 알아야 할 공적인 뉴스다, 가치가 있다 이렇게 얘기하십니다. 그렇죠?
◆백은종: 네, 그렇죠. 그런데 저는 결코 연약한 여자라고 하는 국민의힘의 저의를 나는 알 수 없어요. 김건희 씨는 연약하지 않잖아요, 경력을 보더라도. 대학 교수도 하고 뭐 등등 많은 걸 해왔는데 어떻게 연약하느냐. 또 많은 사업을 해서 돈도 많이 벌었다고 스스로 얘기하잖아요. 또 뭐 여러 가지 남녀 관계 문제도 굉장히 복잡한 걸로 다 드러나고 있는데.
◇주진우: 아, 그거는. 그거는 말고요.
◆백은종: 아니, 뭐 그게 연약한 사람은 그런 일을 할 수도 없는 거고 한데 제가 판단했을 때는 김건희 씨가 연약한 게 아니라 어떤 상대방을 내가 어떤 무슨 어떤 언변으로, 말로써 그 사람을 제압하고 그 사람을 자기 어떤 의도대로 끌고 갈 수 있는 능력이 출중하다는 자신감에 차 있다, 김건희 씨는.
◇주진우: 그렇게 보십니까?
◆백은종: 네, 네.
◇주진우: 취재기자가 김건희 씨의 약점이나 아니면 뭐 어떤 사안을 가지고 계속 통화할 수밖에 없게 그렇게 만든 건 아닙니까?
◆백은종: 그거는 아니고 절대. 김건희 씨의 약점이라는 건 다 드러난 거잖아요. 그래서 우리 이 기자가 그렇게 김건희 씨의 약점을 물고 늘어져서 뭐 이거 너 통화 안 하면 폭로할 거야 이런 건 전혀 없고 서로 오누이처럼 사이좋게 대화한 거다 이렇게.
◇주진우: 그래요?
◆백은종: 네.
◇주진우: 오누이처럼 잘 지내셨군요?
◆백은종: 네, 아주 잘 지내고 서로 보면 우리 이 기자는 김건희 씨 측에서 뭘 얻어내려고 그러고 김건희 씨 측은 이 기자를 회유해서 서울의 소리의 정보도 알고 이 기자를 자기 수족같이 부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런. 나중에 녹취록이 공개되면 드러나겠지만 그런 의도가 많았다. 많은 게 아니라 확실하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주진우: 오히려 김건희 씨가 이 취재기자를?
◆백은종: 네.
◇주진우: 가장 윤석열 후보한테 비판적인 언론의 취재기자를 이용하려고 했다 이렇게.
◆백은종: 그러니까 저는 분노하는 부분이 어떻게 김건희 씨가 서울의 소리 기자하고 이렇게 장시간 통화를 하면서 서울의 소리를 와해시키려고 공작을 하지 않았나. 뭐 저쪽 국민의힘 측에서 공작, 공작 하는데 오히려 서울의 소리를 흔들어서 서울의 소리 힘을 약화시켜서 윤석열 일가 응징을 방해하려는 그런 의도가 보였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주진우: MBC에서 일요일에 법원이 지적한 일부 내용을 제외하고는 방송합니다. 그런데 방송의 분량이 어느 정도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백은종: 전혀 모릅니다.
◇주진우: 서울의 소리는 앞으로 어떻게 대응합니까?
◆백은종: 그런데 이제 MBC가 2번 보도하기로 했어요, 원래. 이번 일요일하고 다음 일요일까지. 그런데 MBC가 어떤 부분에서 보도하는 거는 저도 모르니까. 전혀 관여 않습니다. MBC가 자율적으로 알아서 하는 거고. 그래서 그 후에 이제 녹취록을 제가 정리를 했는데 한 50~60꼭지 돼요. 그래서 MBC가 몇 꼭지 했을 거 아니에요. 그러면 나머지 부분은 각 언론사마다 흥밋거리가 있는 언론들한테 몇 꼭지씩 줘서 보도를 할 거냐 안 할 거냐. 확실히 할 거냐 각서를 받고 제가 제공하려고 그럽니다.
◇주진우: 알겠습니다. 그 녹취록 궁금합니다. 여기까지 들을까요?
◆백은종: 네, 그러죠.
◇주진우: 하실 말씀 있으십니까?
◆백은종: 뭐 저는 아까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 등등이 무슨 우리 이명수 기자에 대해서 뭐라고 했더라. 무슨 허언증인가 뭐 있다고 이런 비하를 했는데 그런 사람하고 대화한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부인은 어떻게 될 거냐. 이명수 기자가 뭔가 문제가 있는 사람이면 문제가 있는 사람하고 자그마치 7시간 몇 분을 50차례가 넘는 통화를 한 사람은 더 문제가 크다.
◇주진우: 알겠습니다.
◆백은종: 이거는 자기 대통령 후보를 스스로 폄하하는 행위다. 김은혜한테 유감을 표하고 경고하겠습니다.
◇주진우: 파파라치 관음증이라고 얘기했죠.
◆백은종: 네.
◇주진우: 말씀 잘 들었습니다. 백은종 서울의 소리 대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백은종: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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