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기동민, '주적은 북한' 윤석열에 "극우 유튜버하면 딱"

손덕호 기자 입력 2022. 1. 14. 19:55 수정 2022. 1. 14.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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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주적은 북한'이라고 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향해 "극우 유튜버하시면 딱 일듯 싶다"고 비난했다.

기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대통령 되시겠다는 어떤 분, (북한을) 선제타격하고, 주적은 북한이라고 쓰고, 참 맘(마음) 편하게 사시는 듯"이라며 "대통령 말고 하고 싶은 말 다하는 극우 유튜버 하시면 딱 일듯 싶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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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민 "北을 선제타격하고, 주적은 북한이라고 쓰고"
與 청년대변인은 "주적은 간부"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주적은 북한’이라고 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향해 “극우 유튜버하시면 딱 일듯 싶다”고 비난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서울시 선대위 출범식에서 기동민 서울시당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대통령 되시겠다는 어떤 분, (북한을) 선제타격하고, 주적은 북한이라고 쓰고, 참 맘(마음) 편하게 사시는 듯”이라며 “대통령 말고 하고 싶은 말 다하는 극우 유튜버 하시면 딱 일듯 싶다”고 적었다.

하헌기 민주당 청년대변인은 이날 윤 후보의 발언에 대해 페이스북에 “주적은 간부”라고 썼다. 그는 자신이 특공부대에서 생활했다면서 “힘은 내가 들었는데 생색은 엉뚱한 데서”라고 적기도 했다. 이날 오후 7시 50분 현재 이 글은 지워진 상태다.

페이스북 캡처
페이스북 캡처

윤 후보는 이날 오후 북한이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하자 페이스북에 ‘주적은 북한’이라는 5글자의 짧은 메시지를 올렸다.

앞서 윤 후보는 지난 11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극초음속 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북한에서) 마하 5 이상의 미사일이 발사되고 여기에 핵이 탑재됐다면 수도권에 도달해 대량살상을 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1분 이내”라며 “요격이 사실상 불가하다”고 했다. 이어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할) 조짐이 보일 때 3축 체제의 가장 앞에 있는 킬체인이라는 선제 타격밖에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지금 없다”고 했다.

이 발언에 대해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전쟁 위험을 고조시키는 매우 위험한 발언”이라며 “세계 어느 지도자들도 ‘선제타격’을 함부로 말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런데 윤 후보가 말한 ‘선제타격’은 ‘북한이 한국을 향해 핵탄두를 실은 극초음속 미사일을 발사를 준비하는 상황’을 전제로 말한 것으로, 문재인 정부가 작성한 국방백서에도 나오는 개념이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4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공단회관에서 기업협의회와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 후보는 이날 경남 창원에서 열린 ‘경남 선대위 필승결의대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선제타격’ 발언 논란에 “전쟁광이라는 둥 터무니없는 이야기가 많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북한이) 발사한 무기는 이동식발사차량(TEL)에서 발사한 미사일로, (발사) 장소를 특정할 수 없어 킬체인을 통한 선제조치도 쉽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렇듯 우리 안보가 굉장히 위협받는 상황인데 여기에 종전선언을 운운하면서 미온적으로 대처하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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