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제이홉 믹스테이프 '홉 월드', 아이튠즈 110개국 1위

추영준 2022. 1. 14.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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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 제이홉(j-hope)의 솔로 작품이 아이튠즈에서 새로운 기록을 수립했다.

14일 아이튠즈에 따르면 제이홉의 솔로 믹스테이프(비정규 무료앨범) '홉 월드(Hope World)'가 라오스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홉 월드'는 제이홉이 2018년 3월 발표한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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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제이홉
 
방탄소년단 제이홉(j-hope)의 솔로 작품이 아이튠즈에서 새로운 기록을 수립했다.

14일 아이튠즈에 따르면 제이홉의 솔로 믹스테이프(비정규 무료앨범) ‘홉 월드(Hope World)’가 라오스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이로써 ‘홉 월드’는 지금까지 총 110개국 1위에 올랐다. 전 세계 역대 앨범 중 5위에 해당하며 카밀라 카베요의 ‘Camila’와 타이기록이다.

‘홉 월드’는 제이홉이 2018년 3월 발표한 앨범이다. 제이홉이 작사·작곡 및 프로듀싱까지 한 7곡(데이드림, 에어플레인, 홉 월드, 블루사이드, 베이스라인, 항상, P.O.P)이 담겨 있다.

당시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수록곡 ‘홉 월드’를 ‘금주 당신이 들어야 할 5곡’에 선정했다. 타임은 “앨범명과 같은 첫 번째 트랙 ‘홉 월드’는 랩이 중심이 되는 밝고 신선한 곡이다. 한국어로 노래한 이 곡은 제이홉의 전염성이 강한 긍정적인 분위기를 놓치기 어려울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 보수적이기로 유명한 미국 그래미는 정규 앨범이 아닌 제이홉의 믹스테이프를 집중 조명했다. 그래미는 “제이홉의 믹스테이프가 차트를 강타했다. 수록곡 ‘에어플레인’은 이미 실현된 그들의 꿈과 함께 더 많은 가능성을 노래한다”라고 비중 있게 다뤘다.

미국 빌보드는 방탄소년단 앨범 외에 개별 멤버의 앨범이 빌보드차트에 진출한 데 대해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슈퍼스타의 새로운 수준을 제시했다”라고 언급했다.

 
‘홉 월드’는 발표 당시 아이튠즈 63개국 1위를 차지하며 한국 솔로가수 최다 기록을 세웠다.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도 제이홉에게 최초 기록을 안겨주었다.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과 빌보드 ‘아티스트 100’ 차트에 한국 솔로가수 최초로 각각 2주 연속 진입했다. 이 두 기록은 아직도 제이홉이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다.

특히 ‘빌보드 200’ 차트에 첫 주 63위로 진입했는데 이것은 당시 한국 솔로가수 최고 기록이었고 발표 2주 차에는 38위로 상승해 기록을 갈아치웠다.

‘빌보드 200’ 이외에도 ‘인디펜던트 앨범’ 2위, ‘디지털 앨범’ 6위, ‘톱 앨범 판매’ 16위, ‘캐나디안 앨범’ 46위, ‘월드 앨범’ 1위, ‘이머징 아티스트’ 3위, ‘아티스트 100’ 97위 등 빌보드 8개 차트에 동시 진입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사진= 위버스, kworb 홈페이지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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