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2022] 국민의힘, '김건희 통화' 항의방문..시민단체와 충돌

입력 2022. 1. 14. 19:5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앞서 국민의힘은 이른바 '김건희 통화'를 방송하기로 한 MBC도 항의방문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진입을 저지하려는 시민단체와 물리적 충돌이 벌어졌고, 노조와 대치도 이어졌습니다. 우종환 기자입니다.

【 기자 】 김기현 원내대표를 포함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MBC 사옥으로 들어가려 하자 시민단체가 가로막습니다.

이른바 '김건희 7시간 통화' 방송에 대한 항의방문을 시민단체가 저지하려 하면서 충돌이 벌어졌습니다.

▶ 인터뷰 : 김기현 / 국민의힘 원내대표 - "편파방송, 불공정방송 사태를 항의하려고 적법한 절차를 통해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법을 무시하고 폭력을 행사하면서 길을 가로막는 사람들이 숱하게 모여 있습니다."

저지를 뚫고 들어간 뒤 건물 안에서는 항의방문을 규탄하는 방송사 노조와 대치하기도 했습니다.

"국힘당은 물러가라. 국힘당은 물러가라."

결국, 김 원내대표 등은 박성제 MBC 사장과 20분 정도 면담이 성사돼 항의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의 항의방문을 방송 장악 시도라고 비판했습니다.

▶ 인터뷰 :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언론사를 직접 찾아다니면서 언론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침해하는 이런 간섭행위를 하는 정당 참 보기 어렵습니다."

당내에서도 잘못된 전략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해프닝으로 무시했어야 할 사건을 국민 관심사로 만들어 윤석열 후보를 수렁에 빠뜨렸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MBN뉴스 우종환입니다. [ugiza@mbn.co.kr]

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그래픽 : 이지연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