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인천서 "믿을 수 없는 尹"..윤석열, 경남서 탈원전 공격

유주은 입력 2022. 1. 14. 19:44 수정 2022. 1. 14.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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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재명, 윤석열 두 대선후보가 각각 인천과 경남을 찾았습니다.

믿을수 없는 정치인이다 이 후보가 특히 강하게 윤 후보를 공격했는대요

유주은, 정하니 기자가 두 후보의 오늘 하루를 차례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코로나 19로 멈췄던 매주타는 민생버스, 매타버스 일정을 재개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인천으로 향했습니다.

즉석 연설에 나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겨냥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성평등가족부 한다고 그러더니 어느날 갑자기 폐지! 언제 어떻게 바꿀지 알 수가 없고 국민한테 한 약속을 지킬지 안 지킬지 어떻게 알겠어요. 믿을 수 없는 정치인입니다."

윤 후보가 부인 김건희씨 논란과 관련해 청와대 제2 부속실을 폐지하겠다고 한 것도 공격했습니다.

세월호 사건 당시 해경을 해체한 박근혜 전 대통령을 빗대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부족하면 부족한 점을 채워야지 배우자 부속실을 없애 버린다고요? 자기가 지휘 잘못해 가지고 세월호 피해가 발생했는데 책임질 생각을 해야지, 해경 없애버려!"

자신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에 대해서는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이 20억 받았다고 하는 말이 든 녹취록입니다. 내가 한 말이 아니에요. 지가(제보자) 한 말이에요.

이 후보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입주 기업들을 만나서는 정부가 괴롭히거나 불합리한 규제가 있으면 말해달라면서 친기업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채널 A 뉴스 유주은입니다.

영상취재 : 김기태
영상편집 : 이승근

[리포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박 2일 부산·울산·경남 방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첫 방문지는 경남 창원으로 국립 3·15민주묘지를 참배하고 현장에 모인 시민들과 주먹 악수를 했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반드시 정권 교체해서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와 국가 정체성을 확실하게 찾아 국민들께 드리겠습니다."

탈원전 정책으로 매출이 줄어든 지역 공단을 찾아서는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원전은 그래도 가장 싼 에너지원인데 이걸 가동률을 줄이고 또 폐쇄하고 이러다 보니까 전기료를 내년 4월부터 선거 끝나고 인상하겠다 이겁니다. 정말 재밌는 얘기죠."

그러면서 지역 공약으로 공사가 중단된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를 내세웠습니다.

경남 지역 당원을 만나서는 그동안 부족함이 있었다고 몸을 낮췄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남은 저희 국민의힘을 키워주신 어머니와 같은 곳입니다. 나라가 이 모양인데 도대체 너희들은 뭐하고 있냐는
여러분의 말씀에 정신이 번쩍 들 때도 많았습니다."

청년층 표심 잡기에 집중하던 윤 후보가 부산·울산·경남 지역을 찾은 건 전통적 보수층의 지지가 흔들리고 있다는 판단에서입니다.

오늘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이 지역에서 윤 후보는 37%,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33%를 기록하며 접전 양상을 보였습니다.

경남 당원들에게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뤄내자며 단합을 강조한 윤 후보는 내일은 부산과 울산 당원들을 만납니다.

채널A 뉴스 정하니입니다.

영상취재: 한규성
영상편집: 오영롱

유주은 기자 grace@donga.com
정하니
honey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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