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안되겠지?" 하석진, 7년 만난 임현주와 진짜 이별.. 눈물 ('백수세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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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세끼' 하석진이 임현주와 이별했다.
14일 공개된 드라마 '백수세끼'(연출 김준모, 극본 전선영, 제작 플레이리스트, 스튜디오N)에서는 서수정(임현주 분)과 김재호(하석진 분)의 마지막이 그려졌다.
은호는 "퇴근 후에 우리 소셜 다이닝 써"라고 제안했고 재호는 "우리 소셜 다이닝?"이라고 반문했다.
수정은 "우리 안되겠지?"라고 물었고 재호는 "여기까진 거 같아"라고 냉정하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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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근희 기자] '백수세끼’ 하석진이 임현주와 이별했다.
14일 공개된 드라마 ‘백수세끼’(연출 김준모, 극본 전선영, 제작 플레이리스트, 스튜디오N)에서는 서수정(임현주 분)과 김재호(하석진 분)의 마지막이 그려졌다.
화분에 물을 주던 여은호(고원희 분)는 실수로 김재호(하석진 분)에게 물벼락을 뿌리고 말았다. 이후 은호의 “호스가 사람처럼 날뛰는데 어떻게 해”라는 말에 재호는 “물벼락은 내가 맞고”라며 황당해 했다.
은호는 “그니까 왜 하필 그때 거길 지나가냐고”라고 받아쳤다. 재호는 “벌 받았나? 말 못되게 해가지고?”라며 사과의 운을 뗐다. 이어 재호는 “지난번에 말 그렇게 한 거 미안해. 그렇게까지 얘기할 생각은 아니었는데”라며 미안함을 전했다. 은호는 “뭐 나도 곱게 나가진 않았으니까. 오늘 일로 그냥 퉁치자”라며 사과를 받아줬다.
은호는 재호에게 “밀키트 미션은 잘 되가고 있어?”라고 물었고, 재호는 “아니 아직 어떤 컨셉으로 할지 고민중인데 생각보다 쉽지 않네”라고 답했다.
은호는 “퇴근 후에 우리 소셜 다이닝 써”라고 제안했고 재호는 “우리 소셜 다이닝?”이라고 반문했다. 은호는 “나 거기 강제로 취직했어. 취직이라기보다 사장님한테 한 달정도 빌려서 새로운 프로젝트 만들어 보기로 했어. 그니까 필요하면 편하게 와서 써”라고 설명했다.
한편 수정은 재호를 만나 “막상 얼굴보고 얘기하려니 어디서부터 얘기해야할 지 모르겠다. 그날 먼저 헤어지자고 한 거 진심 아니었어. 솔직히 오빠가 다시 만나자고 하길 기다렸어”라고 속마음을 고백헀다.
재호는 “그러고 싶었는데 그럴 수가 없었어”라고 입을 뗐고 이어 “시간 지나면서 알게됐어. 미련이 남는 건 우리 관계가 아니라 그때 최선을 다하지 못했던 내 모습 때문이라는 거”라고 덧붙였다.
수정은 “우리 안되겠지?”라고 물었고 재호는 “여기까진 거 같아”라고 냉정하게 답했다. “오늘이 진짜 우리 헤어지는 날이네”라고 말하는 수정에게 재호는 “미안해 그동안 잘해주는 게 없는데”라고 사과했다.
이어 수정은 “왜 잘해준 게 없어? 우리 함께 한 시간이 자그마치 7년이야. 우리 추억만큼은 부자잖아"라고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방송 말미에 재호와 수정은 이별 포옹을 하며 서로의 행복을 빌어줬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백수세끼'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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