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전국 건설현장 3만 곳 긴급 안전점검

국토교통부가 지난 11일 발생한 광주 아파트 외벽 붕괴 사고와 관련해 전국 건설현장 3만 곳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합니다.

국토부는 건설사고 대응본부 1차 회의를 열고 전국 건설현장에 대해 긴급 안전점검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공사비 1억 원 이상 건설 현장은 4만 5천여 곳으로, 공공현장이 2만여 곳이고 민간현장은 2만 5천여 곳입니다.

국토부는 일단 공공건설 현장 중 국토부 소관 시설인 도로와 철도 등 4천3백 곳에 대해 오는 21일까지 각 발주청에 안전점검을 진행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민간현장 2만 5천 곳에 대해서는 오는 21일까지 각 현장의 시공사·감리사가 자체적으로 점검하도록 하고 24일부터 인허가 기관이 주요 현장에 대해 점검을 실시하도록 요청했습니다.

이와 함께 대응본부는 사고 현장의 실종자 수색 지원과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구조적 안전성 확보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싱글몰트위스키 vs 스카치위스키‘ 다니엘이 설명해준다!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및 예방접종 현황을 확인하세요.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