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공항,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본격 시작

송승화 2022. 1. 14.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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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공항 건설 사업에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가 본격 시작됐다.

14일 서산시에 따르면 이날 한국개발연구원 실무진, 국토교통부 관계자들이 충남도청, 제20공군 전투비행단, 서산공항 터미널 예정지 등을 방문했다.

이날 맹정호 서산시장은 "지난 2017년 사전 타당성조사에서 비용편익비이 1.32로 경제성이 검증됐다"며 "충남도 혁신도시 지정 등으로 항공 수요기 더 증가했고, 대한민국의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도 공항건설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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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4일 국토교통부 관계자 등 공항 터미널 예정지 방문
타당성 조사 통과되면… 500억원 투입 '2026년 개항'

[뉴시스=서산]서산 대산항에 비행기가 날아오르는 모습.2022.01.15.(사진=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뉴시스]송승화 기자 = 충남 서산공항 건설 사업에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가 본격 시작됐다.

14일 서산시에 따르면 이날 한국개발연구원 실무진, 국토교통부 관계자들이 충남도청, 제20공군 전투비행단, 서산공항 터미널 예정지 등을 방문했다.

서산공항 건설은 지난해 11월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 최종 선정됐으며, 국회는 통과를 전제로 올해 정부 예산안에 기본계획 용역비 15억원을 반영했다.

예비타당성이 통과되면 2022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23년 기본 및 실시설계, 2024년 착공해 2026년 개항이 목표다.

특히 서산공항은 기존 공군 활주로를 사용해 별도 확장 비용이 필요 없어 건설 예산이 절감, 약 500억원 규모로 건설이 가능하다. 또 기존 산업과 서해안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평가됐다.

이날 맹정호 서산시장은 “지난 2017년 사전 타당성조사에서 비용편익비이 1.32로 경제성이 검증됐다”며 “충남도 혁신도시 지정 등으로 항공 수요기 더 증가했고, 대한민국의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도 공항건설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 서산시 해미면에는 해미순교성지가 있는데 2021년 교황청에 의해 국내 두 번째 국제성지로 선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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