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 헤드실내주니어] 이경서, 2주 연속 우승. 유망주 탄생

김홍주 2022. 1. 1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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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 그랜드슬램 주니어 육성팀 선발을 겸하고 있는 제10회 IBK 헤드 양구실내주니어테니스대회 여자결승에서 이경서(광주테니스)가 장가을(최주연AC)을 물리치고 2주연속 우승을 차지하고 새로운 주니어 유망주로 떠올랐다.

1월 14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 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린 여자 결승에서 지난 주 16세 결승에서 세트스코어 2-0으로 이겼던 장가을을 18세 결승에서 다시 만난 이경서가 세트스코어 2-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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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연속 우승한 이경서(사진/김도원 기자)

[양구=김도원 객원기자] IBK 그랜드슬램 주니어 육성팀 선발을 겸하고 있는 제10회 IBK 헤드 양구실내주니어테니스대회 여자결승에서 이경서(광주테니스)가 장가을(최주연AC)을 물리치고 2주연속 우승을 차지하고 새로운 주니어 유망주로 떠올랐다.

1월 14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 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린 여자 결승에서 지난 주 16세 결승에서 세트스코어 2-0으로 이겼던 장가을을 18세 결승에서 다시 만난 이경서가 세트스코어 2-1로 승리했다.

이경서는 첫 세트에서 폭 넓은 공격과 포핸드 스트로크로 경기를 지배한 장가을에게 3-6으로 무너졌다. 전열을 가다듬고 나선 이경서는 두 번째 세트에서 백핸드와 위력적인 포핸드로 상대를 좌우로 흔들고 착실한 포인트 관리로 6-3으로 이겨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 놓았다. 마지막 세트에서 힘이 실린 스트로크와 완벽한 디펜스로 발이 무뎌진 장가을에게 2게임만 허용하며 6-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한 이경서는 “경기 초반 장가을의 파상적인 공격과 파이팅에 힘들었고 대회 기간 중 다친 골반부위의 통증으로 샷에 힘이 들어가지 못해 어렵게 경기를 풀어 나갔지만 이대로 무너질수 없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내 플레이에 충실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며 “먼 곳에서 응원오신 할아버지와 부모님, 그리고 감독선생님과 영광을 함께 하고 싶다. 2022년 시즌에는 더욱 성숙된 모습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남자부 결승에서는 이번대회 1번시드로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이해선(양구고)이 전날 풀세트 접전 끝에 결승에 올라온 악발이 황효원(김해테니스)을 상대로 6-1 6-1로 승리하고 남자부 정상에 올라 남자 주니어 최강의 자리를 지켰다.

이해선은 “대회 초반부터 컨디션이 좋지 않아 우승까지 바라보지 못했는데 정상을 차지해 매우 기쁘다. 2022년 시즌에 참가하는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동계 훈련을 통해 기량을 끌어 올리고 단점을 최대한 보완해 더욱 공격적인 플레이로 목표를 꼭 달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중고테니스연맹(회장 심상덕)은 남녀 우승자에게 각각 600만원, 준우승자에게 각각 300만원의 훈련지원금을 지급했다.


남자단식 우승자 이해선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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