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주적은 북한'에 이재명 대변인 "주적은 간부"

오형주 입력 2022. 1. 14. 18:40 수정 2022. 1. 1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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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4일 SNS에 '주적은 북한'이라는 한 줄 메시지를 내 화제가 된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에서 "주적은 간부"라고 응수해 관심을 끈다.

하헌기 민주당 선대위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SNS에 윤 후보의 '주적은 북한' 메시지를 인용한 뒤 "주적은 간부"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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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헌기 SNS 캡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4일 SNS에 ‘주적은 북한’이라는 한 줄 메시지를 내 화제가 된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에서 “주적은 간부”라고 응수해 관심을 끈다.

하헌기 민주당 선대위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SNS에 윤 후보의 ‘주적은 북한’ 메시지를 인용한 뒤 “주적은 간부”라고 적었다.

민주당 청년대변인을 겸하고 있는 하 부대변인은 ‘병사라면 모두가 알만한’ ‘전지적 60만 병사 시점’ ‘201특공여단 병장 만기 전역자’ ‘연평도 천안함 다 겪으며 특공부대 생활했음’ ‘힘은 내가 들었는데 생색은 엉뚱한 데서’ 등 태그도 덧붙였다.

하 부대변인 SNS 내용이 알려지자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임무수행 중 추락사고로 순직한 심정민 공군 소령 영결식이 있는 날 여당 정치인이 주적을 북한이 아니라 간부라고 표현한 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사진=하헌기 SNS


앞서 하 부대변인은 지난해 9월 자신을 비판한 개그맨에 전화를 걸어 막말을 쏟아낸 것으로 알려지면서 물의를 빚기도 했다. 개그맨 윤정섭씨는 당시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하 부대변인이 자신에게 전화로 “씨X새X, 패배자 새X” 같은 욕설을 했다며 관련 전화 녹취를 공개했다.

이에 대해 하 부대변인은 “욕한 것은 부적절했다”면서도 “윤씨가 내 동료를 괴롭힌다는 얘기를 듣고 욕을 하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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