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후 6시 1009명 확진..21일 만에 1000명대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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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의 14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9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동시간대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2월24일(1268명) 이후 21일 만이다.
오후 6시 현재까지의 시·군별 확진자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근 미군기지를 중심으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속출하고 있는 평택지역 감염 사례가 상당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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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지역의 14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9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같은 수치는 전날(13일) 동시간대 901명보다 108명, 지난주 금요일(7일) 같은 시간대 602명에 비해서는 407명 각각 늘어난 것이다.
동시간대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2월24일(1268명) 이후 21일 만이다.
오후 6시 현재까지의 시·군별 확진자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근 미군기지를 중심으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속출하고 있는 평택지역 감염 사례가 상당할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평택지역의 하루 평균 확진자 규모는 지난 1~10일 100~200명(1일 161명, 2일 106명, 3일 148명, 4일 198명, 5일 288명, 6일 254명, 7일 229명, 8일 163명, 9일 255명, 10일 246명) 규모에서 11일(450명), 12일(355명) 300~400명대로 늘어난데 이어 13일(759명) 700명대로 급증했다.
최근 오후 6시 기준 도내 신규 확진자는 5일 738명 → 6일 559명 → 7일 602명 → 8일 821명 → 9일 703명 → 10일 905명 → 11일 612명 → 12일 691명 → 13일 901명 → 14일 1009명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도는 14일 0시 현재 4811개의 확진자 격리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중 32.6%인 1535개를 사용 중이다. 중증 병상은 632개 중 36.6%인 231개를 사용 중이다.
경증환자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11개 시설)는 확보된 3437호 가운데 1535호를 사용 중이다.
도내 재택치료자는 6078명으로 전날(5910명)보다 168명 많고, 누적 치료자는 6만5670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차 이상 받은 경기도민은 총 1163만3388명으로 인구(1331만5895명) 대비 86.3%, 2차까지 완료한 인원은 총 1135만2711명으로 인구 대비 84.2%, 추가 접종자는 555만4765명으로 인구 대비 41.2%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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