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생 핵심은 경제".. 연일 친기업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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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4일 인천 경제자유구역을 찾아 친기업 행보를 이어갔다.
이 후보는 이날 인천 경제자유구역청에서 열린 입주기업들과 간담회에서 "민생의 핵심은 결국 경제"라며 "새로운 경제로의 도약을 위해서는 공정성장·전환성장이 필요한데, 그 핵심 역할을 인천이 맡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 후보는 페이스북에서 "탈모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탈모 치료제 건보 적용 공약을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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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불합리 규제 해소 의견 달라"
탈모 치료제 건보 적용 공약 공식화
이 후보는 이날 인천 경제자유구역청에서 열린 입주기업들과 간담회에서 “민생의 핵심은 결국 경제”라며 “새로운 경제로의 도약을 위해서는 공정성장·전환성장이 필요한데, 그 핵심 역할을 인천이 맡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정부가 너무 괴롭히는데, 이런 것은 안 했으면 좋겠다거나 불필요하고 불합리한 규제 해소에 대한 의견도 주시면 참고하겠다”고 했다. 지난 12일 10대 그룹 경영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이날도 ‘규제 개혁’ 필요성을 강조하며 친기업적 면모를 부각했다.
이 후보는 “좋은 인재를 쓸 수 있게 국가교육체계를 정비하는 것이 차기 정부의 중요한 과제”라며 “친환경 성장의 핵심 축 하나가 현장이 필요로 하는 미래인재 양성”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후보는 페이스북에서 “탈모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탈모 치료제 건보 적용 공약을 공식화했다. 해당 공약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지 열흘 만이다. 다만 일부 희귀·난치병처럼 생명과 직결되는 질환이 건보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탈모약에 건보재정을 투입하는 것이 맞느냐는 반박이 만만치 않아 논란이 예상된다.
배민영 기자 goodpoi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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