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찾은 윤석열.. "반드시 정권 교체" 보수 텃밭 다지기
곽은산 2022. 1. 14. 18: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14일 '부울경'(부산·울산·경남) 방문 1박2일 일정을 시작하며 '집토끼 잡기'에 전력했다.
윤 후보는 이날 첫 일정으로 창원 국립3·15민주묘지를 찾아 과거 이승만 정권의 부정선거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희생된 마산 시민들을 추모했다.
윤 후보는 지지율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하는 흐름을 보였지만, 텃밭의 지지는 불안정한 상황이다.
윤 후보는 텃밭 다지기와 함께 최근 지지율 상승을 견인한 청년층 공약을 이어갔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창원 국립3·15민주묘지 찾아 추모
수능 응시수수료 등 세액공제 약속
수능 응시수수료 등 세액공제 약속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14일 ‘부울경’(부산·울산·경남) 방문 1박2일 일정을 시작하며 ‘집토끼 잡기’에 전력했다. 선거대책본부 출범 이후 첫 지역 일정으로, 최근 흔들리고 있는 보수 텃밭의 지지세를 회복하려는 행보로 분석된다.
윤 후보는 이날 첫 일정으로 창원 국립3·15민주묘지를 찾아 과거 이승만 정권의 부정선거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희생된 마산 시민들을 추모했다. 그는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돌아가신 영령들의 희생이 무의미하지 않도록 반드시 정권을 교체해서 우리나라의 자유민주주의와 국가 정체성을 확실하게 찾아 국민께 돌려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창원 신신예식장을 방문해 55년간 1만4200여쌍에게 무료 예식 봉사를 해온 백낙삼·최필순 부부를 만났다. 부부는 윤 후보에게 신신예식장 포토 에세이 책을 선물했고, 윤 후보도 “우리 사회가 참 각박한 것 같아도 이곳에 오니까 따뜻한 기운이 도는 것 같다. 오래 건강하시고 어려운 분들이 행복한 가정을 꾸리도록 도와달라”고 화답했다.
윤 후보는 창원 봉암공단에서 열린 기업협의회에선 “지역경제 풀뿌리 역할을 하는 공단이 앞으로 지속가능하게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정부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발표된 갤럽 조사에서 윤 후보는 31%를 얻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37%)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17%를 얻으며 20%에 근접했다. 윤 후보는 지지율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하는 흐름을 보였지만, 텃밭의 지지는 불안정한 상황이다. 윤 후보의 ‘부울경’ 지지율은 37%로 이 후보(33%)와의 격차가 4%포인트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13일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윤 후보는 텃밭 다지기와 함께 최근 지지율 상승을 견인한 청년층 공약을 이어갔다. 윤 후보는 이날 ‘석열씨의 심쿵약속’ 아홉 번째 시리즈로 수능 응시 수수료와 대학 입학전형료에 세액공제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곽은산 기자, 창원=김병관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세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손톱 옆 일어난 살갗, 뜯어내면 안 되는 이유 [건강+]
- 20살 한국 여성이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에 올랐다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광주 실종 여중생 경기 이천서 발견됐다…빌라 제공 男 조사
- “가해자 누나는 현직 여배우”…‘부산 20대女 추락사’ 유족 엄벌 호소
- “엄마 나 살고 싶어”…‘말없는 112신고’ 360여회, 알고보니
- 아이 보는데 내연남과 성관계한 母 ‘징역 8년’…같은 혐의 계부 ‘무죄’ 왜?
- 여친 성폭행 막던 남친 ‘11살 지능’ 영구장애…가해男 “징역 50년 과해”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