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김건희 보도 안돼" 국민의힘 MBC 항의방문..시위대와 처절한 몸싸움

문영광 기자 입력 2022. 1. 14.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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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의원 10여 명이 14일 윤석열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의 '7시간 통화 파일' 관련 보도를 준비중인 MBC를 항의 방문했다.

이날 MBC 항의방문에는 김 원내대표와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 김형동 박대출 박성중 이채익 유상범 정경희 정희용 의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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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영광 기자 = 김기현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의원 10여 명이 14일 윤석열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의 '7시간 통화 파일' 관련 보도를 준비중인 MBC를 항의 방문했다.

이날 MBC 항의방문에는 김 원내대표와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 김형동 박대출 박성중 이채익 유상범 정경희 정희용 의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국민의힘은 김씨와의 통화 녹음 자체가 불법이고 이를 공개하는 것은 선거 관여 행위라는 이유로 오는 16일 방영 예정이었던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의 방송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김 원내대표 등이 MBC 앞에 모습을 드러내자 촛불시민연대, 개혁국민운동본부 등 시민단체 시위대가 격렬하게 막아섰다.

시위대는 국민의힘 의원들을 둘러싸고 MBC 진입을 막으며 30분 넘게 몸싸움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고성과 욕설이 오가며 아수라장을 방불케 했다.

김 원내대표 측은 이 과정에서 시민단체 회원으로 추정되는 인물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몸싸움 끝에 청사 진입에 성공한 의원들은 MBC 박성제 사장과 20여 분간 면담한 뒤 돌아갔다.

한편,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수석부장판사 박병태)는 이날 김건희씨가 MBC를 상대로 제기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

재판부는 MBC 방송 예정 내용 중 김씨의 수사 중인 사건과 관련된 발언, 언론사 내지 사람들에 대해 불만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다소 강한 어조로 발언한 내용을 금지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MBC를 항의 방문한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원내지도부가 14일 서울 상암동 MBC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에게 제지당하고 있다. 이날 MBC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 씨의 '7시간 통화 녹음' 내용을 보도한다고 예고했다. 2022.1.14/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glorym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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