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발목 부상' 박지수, 14일 하나원큐전 결장

청주/서호민 2022. 1. 14.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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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가 한 경기 쉬어간다.

부상 직후 오른쪽 발목에 큰 통증을 호소한 박지수는 들것에 실려 코트를 빠져 나갔고, 결국 경기가 끝날 때까지 코트에 복귀하지 못했다.

경기 전 만난 KB 김완수 감독은 "오늘 (박)지수는 일단 뛰지 못한다. 어제 팀 훈련에 참여했는데 훈련 하는 모습들을 보니까 밸런스가 100%가 아닌 것 같더라. 무리시키는 것보다는 한 경기 쉬게 해주는 게 나을 것 같다고 판단했다"라고 박지수의 결장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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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서호민 기자] 박지수가 한 경기 쉬어간다.

청주 KB는 1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는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천 하나원큐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날 경기의 최대 관심사는 박지수의 출전 여부다. 박지수는 지난 9일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 2쿼터 종료 직전, 발목 부상을 당했다. 부상 직후 오른쪽 발목에 큰 통증을 호소한 박지수는 들것에 실려 코트를 빠져 나갔고, 결국 경기가 끝날 때까지 코트에 복귀하지 못했다. 경기 종료 후에도 스스로 걷지 못해 불안감을 키웠다.

다행히도 다음 날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한 결과 오른쪽 발등 근육 미세 파열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3~4일 휴식이 필요했고, KB 측은 박지수의 다음 경기 출전 여부는 회복 추이를 살핀 뒤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 전 만난 KB 김완수 감독은 "오늘 (박)지수는 일단 뛰지 못한다. 어제 팀 훈련에 참여했는데 훈련 하는 모습들을 보니까 밸런스가 100%가 아닌 것 같더라. 무리시키는 것보다는 한 경기 쉬게 해주는 게 나을 것 같다고 판단했다"라고 박지수의 결장을 알렸다.

박지수는 KB 전력의 핵이다. 박지수가 있고 없고에 따라 경기력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김완수 감독은 박지수가 없을 것을 대비해 어떤 플랜을 준비했을까.

김 감독은 "지금 상황에서 다른 플랜을 준비하기 보다는 기본적인 것에 충실하자고 얘기했다"면서 "외부에서는 박지수의 팀이라 하지만, 저희는 우리의 팀이라고 생각한다. 시험대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아마 선수들 스스로도 자신이 어떤 역할을 해야 될지 잘 인지하고 있을 것이다. 위기 속에 기회를 잡았으면 한다"라고 나머지 선수들에게 바라는 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날 상대인 하나원큐에 대해서는 "신지현에 대한 수비는 당연히 준비했다. 아무래도 포스트 쪽에서 강점이 약점이 된 상황이다. 우리고 누리고 있다가 당하는 입장이 됐다(웃음). 상대가 포스트 쪽에서 강하게 나올 수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 지수가 없기 때문에 어색함이 있을 수 있다. 그래도 잘 적응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사진_WKBL 제공

 

점프볼 / 청주/서호민 기자 syb2233in@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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