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빈자리 메운 인자기, '맨유+ATM' 러브콜..인테르는 재계약 추진

하근수 기자 2022. 1. 1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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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빠진 인터밀란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시모네 인자기 감독이 타 클럽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매체는 '코리에르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하며 "인자기 감독 측 에이전트는 맨유와 아틀레티코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인터밀란은 인자기 감독과 계약 연장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공식적인 논의는 아직 진행 중이지 않지만 빅클럽들은 인자기 감독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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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위기에 빠진 인터밀란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시모네 인자기 감독이 타 클럽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잉글랜드와 스페인을 대표하는 빅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14일(한국시간)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 이어 지휘봉을 잡은 인자기 감독은 인터밀란 측과 2년 계약을 맺었다. 이번 시즌 그는 첫 트로피를 획득했으며 10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 진출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코리에르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하며 "인자기 감독 측 에이전트는 맨유와 아틀레티코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인터밀란은 인자기 감독과 계약 연장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공식적인 논의는 아직 진행 중이지 않지만 빅클럽들은 인자기 감독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여름 인터밀란은 힘든 시기를 겪었다. 모기업 쑤닝에 재정난이 불어닥침에 따라 인터밀란에 피바람을 일었다. 이 과정에서 11년 만에 인터밀란을 이탈리아 챔피언으로 이끌었던 '우승 청부사' 콘테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선수단도 마찬가지였다. 로멜루 루카쿠와 아슈라프 하키미가 각각 첼시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했다. 여기에 크리스티안 에릭센마저 UEFA 유로2020 동안 안타까운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하칸 찰하노글루, 에딘 제코, 덴젤 둠프리스 등을 영입했지만 우려의 목소리는 계속됐다.

팬들의 분노가 들끓은 가운데 인터밀란이 선택한 소방수는 인자기 감독이었다. 라치오 시절 인자기 감독은 코파 이탈리아 우승(2018-19),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2017, 2019)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인터밀란은 떠오르는 젊은 감독과 함께 새판 짜기에 돌입했다.

인자기 감독 카드는 성공적으로 흘러가고 있다. 이번 시즌 인터밀란은 리그에서 단 1패만을 기록하며 리그 선두에 올라 있다. UCL은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으며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에선 첫 우승을 달성하면서 지도력을 재차 입증했다.

이에 '코리에르 델로 스포르트'는 눈에 띄는 결실을 거두고 있는 인자기 감독이 유럽 빅클럽들로부터 전화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인터밀란은 당연히 재계약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매체는 "인자기 감독은 2025년까지 계약을 연장할 수 있으며 연봉도 기존보다 두 배로 늘어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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