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청 들려서"..옆집 현관문 잠금장치 몰래 바꾼 60대男 체포

류원혜 기자 2022. 1. 14.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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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현관문 잠금장치를 몰래 바꾸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두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11일 오후 11시10분쯤 재물손괴와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지난 11일 오전 열쇠수리공을 불러 옆집의 현관문 잠금장치를 바꿔 단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출동한 경찰관에게 "다가오면 죽이겠다"며 흉기를 휘두르는 등 10여분간 대치하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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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

이웃집 현관문 잠금장치를 몰래 바꾸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두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11일 오후 11시10분쯤 재물손괴와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지난 11일 오전 열쇠수리공을 불러 옆집의 현관문 잠금장치를 바꿔 단 혐의를 받는다. 이를 알아챈 옆집 거주자는 당일 오후 "이웃 주민이 집 자물쇠를 바꾼 것 같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출동한 경찰관에게 "다가오면 죽이겠다"며 흉기를 휘두르는 등 10여분간 대치하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범행 동기에 대해 "환청이 들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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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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