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정말 강력한 젠지, DRX 압도하며 경기 승리(종합)

성기훈 2022. 1. 1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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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할 것은 예상했지만, 새로워진 젠지는 정말 강력했다.

14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스플릿 1라운드 3일차 1경기 젠지와 DRX의 경기에서 젠지가 승리했다.

이후 젠지가 그라가스를 잡아내는 데 성공하고, 두 번째 전령을 획득한 DRX가 중앙 1차와 2차 타워 철거에 성공하며 양 팀은 팽팽한 경기 양상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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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할 것은 예상했지만, 새로워진 젠지는 정말 강력했다.

14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스플릿 1라운드 3일차 1경기 젠지와 DRX의 경기에서 젠지가 승리했다.

첫 세트에서 젠지는 레드 사이드를 선택했다. 블루 사이드로 가게 된 DRX는 -그라가스-신 짜오-빅토르-케이틀린-럭스로 조합을 구성했고, 레드 사이드의 젠지는 트린다미어-비에고-코르키-바루스-쓰레쉬로 이에 맞섰다.

경기 초반 쓰레쉬가 ‘사형 선고’를 성공시키며 바텀 라인전에서 럭스를 잡아내고, 포식자 룬을 바탕으로 쓰레쉬가 넓게 맵을 사용하며 첫 전령과 화염 드래곤 사냥에 성공했다. 이후 젠지가 그라가스를 잡아내는 데 성공하고, 두 번째 전령을 획득한 DRX가 중앙 1차와 2차 타워 철거에 성공하며 양 팀은 팽팽한 경기 양상을 이어갔다.

두 번째 드래곤의 소유권을 결정한 교전이 경기의 승부처였다. DRX의 선수들은 쓰레쉬를 먼저 쓰러뜨리는 데 성공했지만 케이틀린을 제외한 모든 챔피언이 젠지 선수들에게 잡히며 젠지는 경기의 흐름을 가져갔다. 세 번째 드래곤인 바다 드래곤이 등장한 후 젠지는 드래곤을 획득하고 교전을 유도하는 DRX를 피해 상대 중앙 2차 타워 철거에 성공하며 운영적으로도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우위를 바탕으로 바론 버포를 몸에 두르는 데 성공한 젠지는 DRX 바텀과 미드 억제기 철거에 성공하고, 바다 드래곤 영혼이 등장한 뒤 어쩔 수 없이 진격한 DRX를 상대로 압도하는 모습을 보이며 첫 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비에고를 플레이하며 6킬 1데스 4어시스트를 기록한 '피넛' 한왕호가 POG에 선정됐다.

두 번째 세트에서 DRX는 레드 사이드를 선택했다. 블루 사이드의 젠지는 그레이브즈-리신-코르키-직스-레오나를, 레드 사이드의 DRX는 그웬-신 짜오-르블랑-아펠리오스-노틸러스를 선택해 전장에 나섰다.

경기 초반 신 짜오가 평범하지 않은 정글 동선을 선택해 미드 지원을 통해 코르키를 상대로 첫 킬 포인트를 올리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리신도 바텀 지원을 통해 상대 포탑 다이브에 성공하며 DRX의 바텀 듀오를 모두 쓰러뜨렸다. 이 과정에서 모든 스펠이 빠진 DRX 바텀 듀오를 레오나와 직스가 다시 쓰러뜨리며 바텀 라인의 균형을 무너뜨렸다.

바텀 지역에서는 코르키가 아펠리오스를 홀로 쓰러뜨리고, 상단 지역에서도 그레이브즈와 리신이 그웬을 잘라내며 젠지는 유리했던 흐름의 상승세를 탔다. 리신이 첫 드래곤을 챙겼으나 무리한 리신을 DRX는 두 차례 잡아내며 불리한 흐름을 뒤집기 위해 고군분투 했다.

두 번째 화염 드래곤이 등장한 후 치러진 교전에서 아펠리오스가 드래곤을 쓰러뜨리는 데 성공했으나, 젠지는 성장 차이를 바탕으로 르블랑을 제외한 상대 챔피언 모두를 잡아내는 데 성공했다. 불리해진 상황속에도 DRX는 맹렬히 중앙 지역으로 진출하며 기세를 뽐냈지만, 교전에서 재차 승리한 젠지 선수들은 내셔 남작 처치에 성공했다. 이후 상대 진영으로 향한 젠지 챔피언들은 중앙과 바텀 억제기를 철거한 뒤 상단 지역으로 진출해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레오나를 플레이하며 1킬 2데스 9어시를 기록한 '리헨즈' 손시우가 POG에 선정됐다.
성기훈 misha@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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