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우 신임 국회도서관장, 남양주시 정약용도서관 방문

기사내용 요약
도서관 공간 혁신의 모델…벤치마킹 요청 끊이지 않아

【남양주=뉴시스】김정은 인턴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제23대 국회도서관장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이 남양주 지역 대표 복합문화공간인 정약용도서관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봤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개관 2년차를 맞은 다산동 정약용도서관은 시민들에게 휴식과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 북부 최대 규모의 도서관으로, 도서관 공간 혁신의 모델로 인정받아 국회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등을 비롯한 여러 외부 기관으로부터 벤치마킹 요청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이에 현진권 전(前) 국회도서관장은 저서 ‘도서관 민주주의’에서 ‘국회도서관장의 마음을 움직인 도서관’으로도 꼽은 바 있다.

지난 12월 취임한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은 이날 정약용도서관을 처음 방문해 “정약용도서관이 지역도서관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것 같다”라며 “앞으로 정약용도서관 같은 지역도서관과 국가도서관 간의 개방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갔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도서관은 개방성이라는 특징을 살려 사회 내 성숙한 신(新) 사회 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해야 한다”라며 “특히 지역도서관이 지역 커뮤니티의 거점으로서 지역 사회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는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xgold@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