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당뇨신약 임상3상 성공, 내년 출시"

김날해 기자 2022. 1. 14.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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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은 당뇨병 치료 후보물질 '이나보글리플로진'이 단독요법과 표준 약물 '메트포르민'과의 병용요법을 시험한 임상 3상에서 유효성·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나보글리플로진은 대웅제약이 국내 제약사 중 최초로 개발 중인 SGLT-2 억제 당뇨병 치료 신약입니다.

대웅제약은 2020년 9월부터 이나보글리플로진의 치료효과를 위약과 비교한 임상3상시험을 수행했습니다.

이 임상시험은 이나보글리플로진의 치료효과가 위약과 비교해 우월함을 입증하고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습니다. 단독요법 3상 임상시험은 총 책임연구자인 서울대학교병원 박경수 교수 외 22개 기관 연구진이 참여했습니다.

대웅제약은 상반기에 품목허가 신청에 돌입해 내년까지 이나보글리플로진 단일제와 메트포르민 복합제를 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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