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플러, 대선배 아이유 꺾고 '뮤뱅' 1위..최강창민x효린x엔하이픈 컴백 [종합]

박소영 2022. 1. 1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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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2일 된 걸그룹 케플러가 15년 차 아이유를 꺾고 '뮤직뱅크' 1위를 거머쥐었다.

14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1월 둘째 주 1위 후보가 공개됐다.

트로피를 받은 케플러는 "감사합니다. 팬 여러분들 또 한번 1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회사 식구들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인사했다.

엠넷 '걸스플래닛999'이 낳은 케플러는 지난 3일 데뷔한 뒤 초고속으로 '뮤직뱅크'를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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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데뷔 12일 된 걸그룹 케플러가 15년 차 아이유를 꺾고 '뮤직뱅크' 1위를 거머쥐었다. 

14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1월 둘째 주 1위 후보가 공개됐다. 케플러의 ‘와다다’와 아이유의 ‘겨울잠’이 그것. 데뷔한 지 2주도 안 된 괴물 신인과 믿고 듣는 음원 깡패가 맞붙은 셈이다.

트로피를 받은 케플러는 "감사합니다. 팬 여러분들 또 한번 1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회사 식구들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인사했다. 

엠넷 ‘걸스플래닛999’이 낳은 케플러는 지난 3일 데뷔한 뒤 초고속으로 ‘뮤직뱅크’를 접수했다. 최유진, 샤오팅, 마시로,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 강예서로 구성돼 있으며 데뷔곡 ‘WA DA DA (와 다 다)’는 소녀들의 당당한 포부를 에너제틱하고 러블리한 매력으로 그려낸 곡이다.

유부남이 된 동방신기 최강창민의 매력은 더욱 깊어졌다. 솔로 타이틀곡 ‘Devil’은 2021년 스웨덴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 알렉스 루노(Alex Runo)가 발표한 동명의 곡을 리메이크한 것. 웅장하고 무게감 있는 사운드와 최강창민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음악 팬들의 오감을 단숨에 압도한다.

’19금 섹시 퍼포퀸’ 효린은 보는 이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드는 퍼포먼스로 무장했다. 'Layin' Low'는 그동안 효린이 보여준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는 또 하나의 지표가 되는 신곡이다. 효린의 매력적인 음색에 주영의 피처링이 더해졌는데 화끈한 의상과 파격적인 힐 퍼포먼스, 고난도 안무로 고차원 무대를 완성했다.

1년 만에 돌아온 모모랜드도 빼놓을 수 없다. 메가 히트곡 '뿜뿜'에 이어 '베앰(BAAM)', '바나나차차', '떰즈업(Thumbs Up)’으로 팀 컬러를 확실히 했던 모모랜드의 신곡 제목은 'Yummy Yummy Love’. 사랑의 달콤함을 펑키·섹시로 풀어낸 곡이라 멤버들의 통통 튀는 매력과 에너제틱한 퍼포먼스가 돋보였다.

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로 구성된 엔하이픈도 업그레이드 됐다. 타이틀곡 ‘Blessed-Cursed’는 세상의 질서가 모두 축복인 줄 알았던 소년들이 그 모든 것들이 오히려 저주였음을 깨닫고 참견하지 말라 외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엔하이픈의 환상적인 퍼포먼스가 압권이다.

드라마 ‘학교 2021’로 연기돌 합격점을 받은 김요한도 다시 무대로 돌아왔다. 타이틀곡 ‘DESSERT’는 상대의 달콤한 매력에 이끌려 벗어날 수 없는 위험한 사랑을 ‘디저트’에 빗대어 표현한 노래다. 김요한이 랩메이킹에 직접 참여해 음악적인 성숙도를 높였는데 비주얼 역시 리즈 시절을 맞이했다.

이들 외에 이날 ‘뮤직뱅크’에는 업텐션, 우주소녀 쪼꼬미, 시그니처, 하이키, 온리원오브, 미래소년, P1Harmony, 록킹돌, TRENDZ, woo!ah!, 블리처스, 수안, 원위 등이 나와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뮤직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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