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추경, 어떠한 정치적 고려도 없다..지금은 전시상황"

김경진 2022. 1. 1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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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는 "정부의 추경은 방역에 따른 법적 손실보상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합당하게 지원하기 위한 것일 뿐, 여기에는 어떠한 정치적 고려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14일) SNS에서 '사상 초유의 1월 추경'이라는 지적에 "지난해 2022년 정부 예산이 편성될 때는 오미크론의 위험이 현실화되지 않았고, 그것을 예측할 수 있었던 상황도 아니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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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는 “정부의 추경은 방역에 따른 법적 손실보상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합당하게 지원하기 위한 것일 뿐, 여기에는 어떠한 정치적 고려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14일) SNS에서 ‘사상 초유의 1월 추경’이라는 지적에 “지난해 2022년 정부 예산이 편성될 때는 오미크론의 위험이 현실화되지 않았고, 그것을 예측할 수 있었던 상황도 아니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은 일종의 전시상황”이라면서 “정부 회계는 12월을 기준으로 하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달력을 알지 못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선거를 앞둔 선심성 결정 아니냐는 지적에는 “그렇지 않다”며 “지난해 100만 원 방역 지원금 지급 결정을 기반으로 부족하나마 300만 원의 방역지원금 지원을 (추가로) 준비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사적모임 제한 인원을 6인으로 일부 완화하고 영업시간 제한은 종전대로 유지한 것과 관련해서는 “방역을 완화하는 것은 극히 위험하다는 것이 많은 전문가의 판단이었다”며 “정부는 이러한 의견을 받아들이되 한 달간 계속된 고통을 외면할 수 없어 최소한의 인원 제한을 푸는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미크론의 전파력을 언급하면서 “몇 주 뒤에 ‘거리두기를 연장했는데도 확진자가 늘어났다. 실패 아니냐’고 하실지도 모르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김 총리는 “지금 우리가 준비하는 것은 오미크론이 분명히 올 것이고 확진자가 늘어날 것을 알고서 그에 대한 대비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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