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이 흐르는 '용암 강'..갈라파고스 제도 화산 폭발 [나우,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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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메리카 갈라파고스제도 이사벨라섬의 울프화산이 7년 만에 예고 없이 폭발해 섬을 가로지르는 거대한 용암 강이 형성됐다.
울프화산은 지난 7일(현지시간) 폭발했으며, 화산재 구름은 3800m까지 치솟은 것으로 밝혀졌다.
2015년에 마지막으로 분화한 화산은 당시 33년 만에 폭발했다.
폭발로 만들어진 용암 강은 남쪽과 남동쪽으로 흐르고 있어 주민과 멸종위기인 분홍 이구아나의 서식지를 간신히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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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유혜정 기자] 남아메리카 갈라파고스제도 이사벨라섬의 울프화산이 7년 만에 예고 없이 폭발해 섬을 가로지르는 거대한 용암 강이 형성됐다.
울프화산은 지난 7일(현지시간) 폭발했으며, 화산재 구름은 3800m까지 치솟은 것으로 밝혀졌다. 1701m의 높이인 울프화산은 갈라파고스제도의 수많은 활화산 중 하나다.
2015년에 마지막으로 분화한 화산은 당시 33년 만에 폭발했다.
폭발로 만들어진 용암 강은 남쪽과 남동쪽으로 흐르고 있어 주민과 멸종위기인 분홍 이구아나의 서식지를 간신히 피했다.
울프화산은 세계 멸종위기 분홍 이구아나의 유일한 서식지이기도 하다.
다만 당국은 용암이 바다로 흐르고 있기 때문에 주민에게 바다에 가는 것을 피하라고 경고했다.
yooh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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