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찾은 윤석열 "2022년은 정권교체 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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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남 선거대책위원회 필승결의 대회가 14일 오후 3시 창원컨벤션센터(CECO) 3층에서 수백 명의 지지자들이 빨간색 머플러를 휘두르고 윤석열 대통령후보를 에워싸고 구호를 외쳤다.
이날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후보는 경남지역 국회의원들과 손을 맞잡고 '정권교체'를 부각하는 데 화력을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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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기자(=경남)(cman9@hanmail.net)]
"승리 2022 함께 정권교체! 경남의 힘으로!"
국민의힘 경남 선거대책위원회 필승결의 대회가 14일 오후 3시 창원컨벤션센터(CECO) 3층에서 수백 명의 지지자들이 빨간색 머플러를 휘두르고 윤석열 대통령후보를 에워싸고 구호를 외쳤다.
이날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후보는 경남지역 국회의원들과 손을 맞잡고 '정권교체'를 부각하는 데 화력을 집중했다.
그러면서 "경남은 오늘날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만든 성지와 같은 곳이다. 독재에 항거하며 민주화의 도화선이 되었고 경제성장을 이끌며 대한민국을 경제 대국으로 탈바꿈시킨 곳이다. 무엇보다 경남은 저희 국민의힘을 키워주신 어머니와 같은 곳이다"고 표심을 자극했다.
윤 후보는 "어느 누구보다 저와 우리 당에 보내주신 그 애정과 기대가 남다른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진심 어린 충고, 그리고 매서운 회초리가 저와 우리 당에게 너무나 중요한 이정표가 되고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지난 시간 부족함으로 인해 어려운 시기도 있었다"면서 "'나라가 이 모양인데 도대체 너희는 뭐 하고 있냐'라는 여러분의 말씀에 정신이 번쩍 들 때도 많았다. 여러분께 송구한 마음을 가질 때도 많았다"고 토로했다.
윤 후보는 "이제 저와 국민의힘은 오로지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라보고 더 나은 대안을 만들고 더 좋은 모습으로 탈바꿈하겠다. 나라의 미래 비전과 오로지 국민을 위한 정책으로 국민의 삶에 더 가까이 가겠다"고 말했다.
또 "자영업자를 벼랑 끝으로 몰고 간 주먹구구식 방역 대책을 반드시 바로잡겠다"며 "이념 중심의 부동산 정책과 탈원전도 바로잡겠다. 국민 편 가르기 정책과 정치도 바로잡겠다"고 직격했다.
윤 후보는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해서 원전산업, 경남의 원전 생태계 정상으로 되돌려 놓겠다. 항공우주기술 연구와 개발, 계획 수립과 집행을 담당하는 항공우주청을 경남에 설립하겠다"고도 했다.
윤석열 후보는 "서부 경남에 한국의 나사(NASA)를 만들어 항공우주산업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겠다"면서 "진해신항은 이른 시일 내에 조기 착공해서 스마트형 항만으로 조성하겠다. 경남에 산재해 있는 자동차 관련 산업들이 미래형 자동차 산업에 적응할 수 있도록 혁신 플랫폼을 구축해 경남 먹거리를 확실하게 구축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조민규 기자(=경남)(cman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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