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륙도 방파제 등대 2기 태양 빛으로 형상화된다

이동민 입력 2022. 1. 1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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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부산항 해양안전 서비스·인프라 개선을 위해 올해 42억 원을 투입한다고 14일 밝혔다.

강용석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국제항만 물류의 중심인 부산항의 위상에 걸맞은 안전한 해상교통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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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부산해수청, 해양안전 시설 개선 42억원 투입
부산항신항 5항로 순차점별시스템으로

오륙도방파제 등대 조감도 (사진=부산해수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부산항 해양안전 서비스·인프라 개선을 위해 올해 42억 원을 투입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오륙도방파제 보강공사에서 방파제 높이가 변경됨에 따라 입출항 선박의 항만 접근성 강화를 위해 기존 오륙도 방파제 등대 2기를 철거하고 새로 설치할 예정이다.

새로 설치되는 등대는 외형이 태양 빛을 형상화한 구조로 설치된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항로표지시설의 위해요소 제거를 위해 ▲송정리등표 등 노후 시설물 4곳의 정밀안전진단 ▲높이 30m 이상 철탑 구조물 12곳의 추락 방지 시스템 확충 ▲영도등대 해양문화공간 보행로 개선 등으로 항로표지 분야 재해 예방도 강화할 방침이다.

또 부산항신항 출입 시 가덕수도와 제5항로의 식별이 어렵다는 이용자 의견에 따라 제5항로에 설치된 등부표 12기에 항로를 따라 순차점멸시스템(공항 활주로의 항공 등화처럼 등화가 항로를 따라 연속적으로 점등되는 방식)을 도입해 항로 시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용석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국제항만 물류의 중심인 부산항의 위상에 걸맞은 안전한 해상교통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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