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색 수트 입은 '스파이더맨' 최초 등장 삽화.."39억에 낙찰"

이진경 인턴 2022. 1. 1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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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에서 경매에 나온 스파이더맨 그림 한 장이 336만달러(약 39억원)에 낙찰돼 화제다.

해당 그림은 미국 남부 텍사스주 댈러스 소재 헤리티지 옥션에서 경매에 부쳐져 336만달러(약 39억원)에 낙찰됐다.

그러면서 같은 날 갱매에 부쳐진 슈퍼맨 최초 등장 장면 삽화가 318만달러(약 37억원)에 낙찰됐다며 "1984년에서 온 스파이더맨이 슈퍼맨을 이겼다, 믿을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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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심비오트 슈트 스파이더맨' 최초 등장 장면
경매 관계자 "스파이더맨이 슈퍼맨을 이겨"

[서울=뉴시스] 최근 미국 텍사스주 헤리티지 경매에 나온 1984년작(作) 마블 코믹스 만화책 일부 삽화 한 장이 약 39억원에 낙찰됐다. 해당 삽화는 블랙 슈트 스파이더맨의 최초 등장 장면을 담고 있다. (출처 : 트위터 갈무리) 2022.01.1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진경 인턴 기자 = 최근 미국에서 경매에 나온 스파이더맨 그림 한 장이 336만달러(약 39억원)에 낙찰돼 화제다.

13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뉴스 등에 따르면 마블 코믹스 시크릿 워즈(Secret Wars) 8호의 일부로 알려진 해당 삽화는 미국 유명 만화가 마이크 젝 작품으로, '심비오트 슈트'라 불리는 검은색 슈트를 입은 스파이더맨이 최초로 등장하는 장면이다.

해당 그림은 미국 남부 텍사스주 댈러스 소재 헤리티지 옥션에서 경매에 부쳐져 336만달러(약 39억원)에 낙찰됐다. 경매 시작가는 33만달러(약 4억원)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최근 열기를 더해가는 어릴 적 추억을 쫓는 문화계 추세를 반영한 것이라 분석했다고 스카이뉴스는 전했다.

헤리티지 옥션 관계자는 "수집가들이 현대예술 작품보다 향수(鄕愁)가 담긴 것을 구매(하는 추세)"라며, 구매자들이 자신과 연관성이 짙은 경매품에 더 관심을 보인다며 최근의 추세를 전했다.

그러면서 같은 날 갱매에 부쳐진 슈퍼맨 최초 등장 장면 삽화가 318만달러(약 37억원)에 낙찰됐다며 "1984년에서 온 스파이더맨이 슈퍼맨을 이겼다, 믿을 수 없다"고 했다.

지난해 스파이더맨 최초 등장 장면이 담긴 만화책 어메이징 팬터지 15호는 360만달러(42억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해당 낙찰가는 단일 만화책 최고 경매가를 기록했다고 알려져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g20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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