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예상대로 역대 최대어..수요예측 경쟁률 2천대1, 공모가 30만 원

정연우 2022. 1. 1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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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공개(IPO) 역대 최대어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이 수요예측에서 1경원(1조의 1만배)이 훨씬 넘는 기관 주문액을 모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달 11∼12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 결과를 오늘(14일) 공시했습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 기관 1천536곳, 해외 452곳 등 1천988곳이 참여했고, 경쟁률은 2천23대 1로, 유가증권시장 IPO 수요예측 역사상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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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공개(IPO) 역대 최대어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이 수요예측에서 1경원(1조의 1만배)이 훨씬 넘는 기관 주문액을 모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요예측 경쟁률 역시 2천대 1을 넘어 사상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달 11∼12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 결과를 오늘(14일) 공시했습니다. 공모가는 주당 희망공모가액(25만7천~30만 원)의 최상단인 30만 원에 결정됐습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 기관 1천536곳, 해외 452곳 등 1천988곳이 참여했고, 경쟁률은 2천23대 1로, 유가증권시장 IPO 수요예측 역사상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전체 주문 규모는 1경 5천203조 원입니다. 경 단위의 주문 규모가 모인 것 역시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히 수요예측에 참여한 모든 기관투자자가 주당 희망공모가액으로 희망범위 상단인 30만 원 이상을 제출했습니다.

일정 기간(15일~최대 6개월) 동안 주식을 팔지 않기로 하는 의무보유확약 신청 비율도 77.4%에 달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최종 공모 주식 수는 4천250만 주, 총 공모 규모는 12조 7천500억 원으로. 상장 후 시가 총액은 확정 공모가 기준 70조 2천억 원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달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공모주 청약을 진행합니다. 개인투자자는 대표 주관사인 KB증권, 공동 주관사인 대신증권·신한금융투자, 인수회사로 참여하는 미래에셋증권·하나금융투자·신영증권·하이투자증권 등 7개 증권사를 통해 청약할 수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일반 청약을 거쳐 이달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LG에너지솔루션 제공]

정연우 기자 (nfor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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