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풀백 영입 시급 바르사..이강인 옛 동료 발렌시아 LB 영입 고려

신인섭 기자 2022. 1. 1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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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양 풀백 영입을 고려 중이다.

좌측 풀백에는 과거 이강인과 함께 발렌시아에서 호흡을 맞췄던 호세 가야를 주시하고 있다.

알바와 함께 왼쪽 측면을 책임질 선수로 발렌시아의 가야가 물망에 올랐다.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가야를 영입 대상으로 낙점했다. 마테우 알레마니 단장은 발렌시아에 있을 때부터 가야에 관해 완벽히 파악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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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바르셀로나가 양 풀백 영입을 고려 중이다. 좌측 풀백에는 과거 이강인과 함께 발렌시아에서 호흡을 맞췄던 호세 가야를 주시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4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측면 수비를 개선해야 한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임시방편으로 다니 엘베스의 복귀라는 좋은 해결책을 찾아냈다. 하지만 왼쪽은 조르디 알바의 경쟁자가 없다"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변화를 겪고 있다. 지난해 11월 로날드 쿠만 감독이 경질된  뒤, 구단 레전드 출신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사비는 부임 이후 팀의 스쿼드 파악에 나섰고, 곧바로 과거 함께 영광을 누렸던 알베스를 영입했다. 

알베스 영입 이유는 명확했다. 사비 감독은 세르지뇨 데스트에게 신뢰를 잃었고 믿을만한 선수 영입을 원했기 때문이다. 또한 알베스는 바르셀로나가 추구하는 축구에 대해 알고 있기 때문이다.

공격 보강에도 나섰다. 사비는 맨체스터 시티의 특급 유망주 페란 토레스를 영입하며 공격에도 무게를 더했다. 

하지만 최정상 궤도로 돌아오기 위해선 몇몇 포지션들의 보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좌우 풀백을 꼽았다. 오른쪽 측면에 알베스가 복귀하긴 했지만 알베스는 만 38세의 노장이다. 다음 시즌에도 바르셀로나에서 정상 몸 상태로 활약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좌측 또한 마찬가지다. 알바가 버티고 있지만, 마땅한 로테이션 자원이 부족한 현실이다. 

알바와 함께 왼쪽 측면을 책임질 선수로 발렌시아의 가야가 물망에 올랐다.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가야를 영입 대상으로 낙점했다. 마테우 알레마니 단장은 발렌시아에 있을 때부터 가야에 관해 완벽히 파악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가야는 발렌시아 원클럽맨이다. 발렌시아 유스에서 성장해 2012년 1군 무대에 데뷔했다. 발렌시아에서만 277경기를 소화했고, 한때 이강인과 함께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가야와 발렌시아는 2023년 6월까지 계약을 맺고 있다. 가야의 몸값은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4000만 유로(약 545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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