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선 광역전철 개통 이후 울산시티투어 버스 이용객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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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선 광역전철 개통 이후 태화강역에서 출발하는 울산시티투어 버스의 이용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울산시는 동해선 광역전철 개통 이후 관광객 급증에 따라 8월부터 시 관광택시 20대를 운영하고, 태화강역에서 출발·도착하는 순환형 시티투어버스도 기존 3대에서 5대로 추가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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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동해선 광역전철 개통 이후 태화강역에서 출발하는 울산시티투어 버스의 이용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울산관광재단에 따르면 광역전철 개통 전(지난해 11월16~21일) 500명가량이던 시티투어버스 탑승객 수가 개통 이후(1월 4~9일) 1000여 명으로 증가했다.
이는 현재 동해선 2단계 광역전철 개통 이후 태화강역 일평균 이용객이 개통 전 2624명에서 1만4379명으로 5배 이상 증가한데 따른 반사 이익으로 풀이된다.
재단은 이용객 증가에 따라 시티투어 버스의 배차 간격을 현행 1시간에서 30분으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울산시는 동해선 광역전철 개통 이후 관광객 급증에 따라 8월부터 시 관광택시 20대를 운영하고, 태화강역에서 출발·도착하는 순환형 시티투어버스도 기존 3대에서 5대로 추가 운영하기로 했다.
울산시티투어 버스는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순환형 코스인 태화강 국가정원 코스와 장생포 대왕암 코스로 나눠 운영한다.
태화강 국가정원 코스는 트롤리 버스로 태화강역에서 시작해 하루 9회 태화강 국가정원, 태화루, 시계탑 사거리, 중앙전통시장 등 지정 코스를 순회한다.
장생포 대왕암 코스는 2층 오픈탑 버스로 태화강역에서 시작해 하루 5회 고래박물관, 울산대교 전망대, 대왕암공원 등 지정 코스를 순회한다.
시티투어 이용객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QR체크인 혹은 명부 작성을 진행하며 발열 등의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탑승이 제한된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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