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의회, 인사권 독립 '첫걸음'

김진성 입력 2022. 1. 14. 18: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광역시 동래구의회가 전입 직원 임용장 수여와 인사위원회 구성으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의 첫걸음을 뗐다.

동래구의회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시행일인 지난 13일 공식적인 인사권 독립으로 구의회 전입 공무원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은 집행기관 권한이었던 의회 사무직원 인사권이 구의회 의장에게 이양된 것으로, 의장이 의회사무국 직원에 대한 임용·복무·교육훈련·후생복지 등 전반적인 인사권을 행사하게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입 직원 임용장 수여, 인사위원회 구성

[아이뉴스24 김진성 기자] 부산광역시 동래구의회가 전입 직원 임용장 수여와 인사위원회 구성으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의 첫걸음을 뗐다.

동래구의회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시행일인 지난 13일 공식적인 인사권 독립으로 구의회 전입 공무원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은 집행기관 권한이었던 의회 사무직원 인사권이 구의회 의장에게 이양된 것으로, 의장이 의회사무국 직원에 대한 임용·복무·교육훈련·후생복지 등 전반적인 인사권을 행사하게 된다.

동래구의회는 이날 인사위원 위촉식을 개최하고 첫 회의를 진행했다.

지난 13일 부산 동래구의회에서 인사위원 위촉식과 함께 첫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부산 동래구]

동래구의회 인사위원회는 인사·조직 분야의 외부 전문가와 내부 공무원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돼 앞으로 3년간 구의회 소속 공무원의 채용·승진·징계 등 인사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한다.

주순희 의장은 “자치분권 2.0시대 시작과 함께하는 인사권 독립은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전문성 확보로 구의회 기능이 한층 더 강화돼 지방의회가 주민의 대표자로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부산=김진성 기자(jinseong9486@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