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백신·원부자재·장비기업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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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은 K-글로벌 백신 허브화를 위해 국내 백신·원부자재·장비기업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금융·비금융 지원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백신·원부자재기업이 기술 경쟁력을 지속해서 강화할 수 있도록 기보 기술이전·보호 종합 플랫폼인 테크브릿지(TECH-BRIDGE)를 통해 기업 수요에 맞춰 공공연구기관 등이 보유한 우수기술을 탐색, 중개해 이전을 지원함으로써 새로운 기업이 백신 생태계에 유입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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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K-글로벌 백신 허브화를 위해 국내 백신·원부자재·장비기업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금융·비금융 지원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기보 10대 백신산업 지원 기관은 지난 13일 국내 백신·원부자재 기업을 대상으로 각 기관의 지원 사업을 안내하는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보건복지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10대 유관기관 협의체 협력회의의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정부가 지난해 8월 글로벌 백신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글로벌 생산 협력 확대 ▲국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신속 개발 ▲글로벌 백신 허브 기반 신속 구축 등의 전략을 집중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각 기관은 이번 온라인 설명회를 통해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위한 각 기관 특성에 맞는 금융지원 프로그램, 백신 개발과 산업 역량 강화 지원 사업, 백신기업의 수출마케팅과 무역보험 지원계획을 공유했다.
기보는 먼저 백신·원부자재·장비기업 등을 포함한 정부 6대 신산업(DNA+BIG3) 분야에 올해 총 9천억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백신·원부자재·장비기업을 핵심 분야로 분류해 ▲보증비율 상향(85%→95%) ▲보증료율 감면(0.3%포인트)이 적용된 우대보증을 지원한다.
기술보증 지원대상을 총자산 5천억원 미만 기업까지 확대해 기존에 규모 초과로 지원이 어려웠던 기업들도 기술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했다.
백신·원부자재기업이 기술 경쟁력을 지속해서 강화할 수 있도록 기보 기술이전·보호 종합 플랫폼인 테크브릿지(TECH-BRIDGE)를 통해 기업 수요에 맞춰 공공연구기관 등이 보유한 우수기술을 탐색, 중개해 이전을 지원함으로써 새로운 기업이 백신 생태계에 유입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김영춘 기보 이사는 "기술력이 우수한 관련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정부부처·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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