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려죽이겠다고.." 박창근, 정치색 논란에 입 열었다 [이슈&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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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창근이 정치색 논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하지만 당시 '국민가수' 측은 이와 관련 공식 입장문을 통해 "근거 없는 억측과 허위 주장"이라며 "박창근 씨는 특별한 정치적 의도를 갖고 경연에 임하는 것이 아님을 알린다"고 분명히 했다.
정치색 논란으로 곤혹을 치렀지만, 평정심을 잃지 않고 '제1대 국민가수'라는 타이틀을 따낸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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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가수 박창근이 정치색 논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13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내일은 국민가수-토크콘서트'(이하 '토크콘서트') 2회에서는 본 방송을 통해 미처 전하지 못한 미공개 스토리와 영상들이 방출됐다.
특히 이날 박창근은 경연 초반, 정치색 논란에 휩싸여 악플을 받았던 때의 심경을 고백하면서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앞서 박창근은 '국민가수'에 참가해 호소력 짙은 음색과 풍부한 감정선으로 진한 울림을 선사, 예심부터 1위를 차지하는 등 탄탄대로를 걸었다.
그러나 뜻밖의 정치색 논란이 불거지며 논란에 휩싸인 바다. 지난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촉구 촛불집회에 참여해 노래를 불렀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
이에 일부 시청자들은 그의 출연에 대해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게 아니냐며 반감을 드러냈고, 일각에서는 하차를 요구하기도.
하지만 당시 '국민가수' 측은 이와 관련 공식 입장문을 통해 "근거 없는 억측과 허위 주장"이라며 "박창근 씨는 특별한 정치적 의도를 갖고 경연에 임하는 것이 아님을 알린다"고 분명히 했다.
또 제작진 측은 "박창근 씨는 노래에 대한 간절한 마음 하나로, 지난 23년이라는 시간 동안 음지의 무명 가수로서 활동해왔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춥고 바람 부는 길거리에서 기타 하나를 매고 노래를 부르며, 숱한 갈등과 시련을 겪으면서도 노래에 대한 사랑을 놓지 않은 결과 지금 이 자리에 서게 됐다. 참가자가 긴 시간 품어온 음악을 향한 순수한 열정과 사랑, 또 어렵게 참가를 결정한 경연에 대한 진의가 지나온 과거 중 겪은 몇몇 특정한 일화로 인해 폄훼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그를 지지했던 바다.
'국민가수'가 종영한지 어엿 3주. 박창근은 당시 생각지도 못한 악플에 고통스러웠지만, 수많은 응원의 목소리에 힘을 낼 수 있었다고.
이날 방송에서 그는 "엄청난 응원에 너무 감사했다. 그래서 저 때려죽이겠다고 하는 악플들이 하나도 신경 안 쓰이더라"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상관없이 지지할게'라는 말에 감동이었다"라며 말을 못 잇더니 "너무 감사했다"라며 하염없이 눈물을 쏟았다.
정치색 논란으로 곤혹을 치렀지만, 평정심을 잃지 않고 '제1대 국민가수'라는 타이틀을 따낸 그. 앞으로의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n.CH엔터테인먼트, TV조선]
박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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