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공 라떼' 정용진 얼굴 그려진 스벅 로고에 '일베' 손모양 합성한 게시물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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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사진 왼쪽)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멸공' 발언이 논란을 더 하고 있다.
온라인상에 스타벅스 로고에 정 부회장의 얼굴을 합성하고 일베 손모양을 한 사진이 올라오고 있는 것.
해당 글에는 정 부회장의 얼굴에 스타벅스 로고를 합성하고 로고 하단에 'ILBE BUGS COFFEE'(일베 벅스 커피)라는 문구를 적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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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사진 왼쪽)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멸공’ 발언이 논란을 더 하고 있다. 온라인상에 스타벅스 로고에 정 부회장의 얼굴을 합성하고 일베 손모양을 한 사진이 올라오고 있는 것.
14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최근 ‘일간베스트(일베) 스벅코리아 용진이형’이라는 제목의 게시글들이 잇따라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정 부회장의 얼굴에 스타벅스 로고를 합성하고 로고 하단에 ‘ILBE BUGS COFFEE’(일베 벅스 커피)라는 문구를 적어놨다. 또 일베 이용자들이 인증하는 사진에 나타나는 손가락 모양까지 로고 양쪽에 그려져 있다.
글쓴이는 “일베벅스(일베+스타벅스)가서 멸공라떼 한잔 해야 하나, 신메뉴 추천한다. ‘멸공라떼’”라며 “묘하게 고퀄(고퀄리티)”이라고 적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갑론을박을 벌였다.
네티즌들은 “스타벅스 불매 가야 한다”, “일베나 멸공이나 마찬가지” 등의 반응을 보이는 한편 다른 네티즌들은 “도를 넘은 행동이다”, “굳이 일베까지 엮어야 하나” 등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앞서 정 부회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멸공’ 해시태그를 달며 여러 번 강조했다. 이후 정 부회장이 쏘아 올린 ‘멸공’은 정치권까지 번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 등이 멸치와 콩을 사는 모습을 공개했고, 여권 인사들이 이를 비난하면서 정치권 갈등으로 떠올랐다.
이후 친여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신세계 계열사인 스타벅스, 이마트 등에 대한 불매 운동을 하자는 움직임이 일기도 했다. 이는 주식 시장에도 반영돼 신세계 그룹 주가가 지난 10일 장중 8% 포인트 폭락하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이마트 노조는 ‘멸공도 좋지만 본인이 해온 사업을 먼저 돌아보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냈다.
노조는 “고객과 국민께 분란을 일으키고 회사의 이미지에 타격을 주는 정 부회장의 언행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본인이 하고 싶은 말 하는 것은 자유이나 그 여파가 수만 명의 신세계, 이마트 직원들과 그 가족들에게도 미치는 것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말 ‘자유인’이며 ‘핵인싸’이고자 한다면 경영에서 완전히 손을 떼면 될 것이나 본인 스스로 기업인이라 한다면 이제 그 경계를 분명히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자신의 발언이 정치적, 사회적인 영향을 주는 탓일까, 정 부회장은 어느 정도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정 부회장은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마트 노조의 주장을 담은 기사를 캡처하고 “나로 인해 동료와 고객이 한 명이라도 발길을 돌린다면 어떤 것도 정당성을 잃는다”며 “저의 자유로 상처받은 분이 있다면 전적으로 저의 부족함이다”라고 임직원과 고객을 향해 사과의 말을 전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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