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삼수 부산시의원 '동백 대리운전' 제안.. "거대 플랫폼 기업의 방패막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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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 아이디어맨으로 통하는 김삼수 의원이 이번엔 '동백전 대리운전' 을 내놨다.
부산시의회 김삼수 의원은 15일 제301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을 통해, 부산시 지역화폐인 동백전의 다양한 파생상품 활성화를 주문했다.
이날 김 의원은 동백전의 파생 상품 종류를 소개하고 활성화를 위해 부산시가 지금보다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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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시의 아이디어맨으로 통하는 김삼수 의원이 이번엔 ‘동백전 대리운전’ 을 내놨다. 수도권의 거대 플랫폼 기업들의 지역 시장 잠식을 막기 위한 장구지책이다.
부산시의회 김삼수 의원은 15일 제301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을 통해, 부산시 지역화폐인 동백전의 다양한 파생상품 활성화를 주문했다.
이날 김 의원은 동백전의 파생 상품 종류를 소개하고 활성화를 위해 부산시가 지금보다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김 의원은 “동백전은 계속 진화해야 한다. 동백전 신규 업체 선정 시에 업체와 협의해 각종 재난지원금 등도 동백전을 통해 지급하는 건 어떨까. 또 단순 결체 외에도 동백전 관광카드를 통해 외국인 단체관광객이나 숙박업소들과 연계하는 방안도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동백전 대리운전은 또 어떨까. 대리운전업계 역시 기존의 택시나 배달 대행업체와 사정이 별반 다르지 않다”라며 “거대 플랫폼 기업에 맞서 부산시는 시민들의 편의와 자영업 대표들을 위한 방패가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가 너무 많은 것을 주문했는지 모르겠으나, 가능한 것부터 차근차근 해나가다 보면 동백전은 지금보다 훨씬 큰 성장을 이룰 것이다. 동백전이 늘 부산시민의 품에서 잘 자랄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2020년 1월 제275회 임시회를 통해 부산지역화폐 도입을 제안한 바 있다. 이후 이 제안은 ‘부산시 지역화폐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로 제정돼 지난해 12월 동백전이 출시됐다. 이 공로로 김 의원은 2020년도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부산시는 올해 1조 6000억 규모로 동백전을 재발행했으며, 관련 상품으로는 관광상품권, 택시호출서비스 동백택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골목특화카드 등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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