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드 퀸이 컬래버한 로얄살루트 21년산, 시향해 보니

김혜경 2022. 1. 1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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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을 가리지 않고 컬래버레이션 열풍이 거센 가운데, 영국을 대표하는 위스키 '로얄살루트'와 영국의 패션 디자이너 '리차드 퀸'의 협업 위스키가 출시돼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주류기업 페르노리카 그룹의 한국 법인인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서울 분더샵 청담점에서 '로얄살루트 21년 리차드 퀸'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엣지 오브 뷰티'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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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페르노리카 코리아, 13~15일 '엣지 오브 뷰티' 전시회
강렬·우아한 디자인에 아름답고 유니크한 풍미 선사

[서울=뉴시스]리차드 퀸 에디션 제품컷.(사진출처: 페르노리카 코리아 제공) 2022.01.14.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업종을 가리지 않고 컬래버레이션 열풍이 거센 가운데, 영국을 대표하는 위스키 '로얄살루트'와 영국의 패션 디자이너 '리차드 퀸'의 협업 위스키가 출시돼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주류기업 페르노리카 그룹의 한국 법인인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서울 분더샵 청담점에서 '로얄살루트 21년 리차드 퀸'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엣지 오브 뷰티'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로얄살루트와 리차드 퀸의 혁신적인 협업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4개의 전시 공간으로 꾸며졌다.

첫 번째 전시 공간인 '뷰티 오브 로얄살루트'에는 로얄살루트의 대표 제품인 '시그니처 블렌드'와 ‘몰트’, 50년 넘게 숙성된 '52년 타임 시리즈', 그리고 최고급 컬렉션인 '62건 살루트' 등 루얄살루트의 전 라인업을 감상할 수 있다.

시그니처와 몰트를 시향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방문자들은 아쉽게도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아쉽게도 마스크를 착용한 채 시향해야 한다.

14일 전시회를 방문한 기자는 KF94 마스크를 착용한 채 시향했지만 마스크 너머로 느껴지는 로얄살루트 시그니처에서는 달콤함과 과일의 향이, 몰트에서는 이보다 조금 더 진하지만 달콤한 향을 느낄 수 있었다.

[서울=뉴시스] 엣지 오브 리차드 퀸 존.(사진출처: 페르노리카 코리아 제공) 2022.01.14.


두 번째 전시 공간 '엣지 오브 리차드 퀸'은 영국 패션 디자이너 리차드 퀸이 디자인한 의상들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전시된 컬렉션은 리차드 퀸 특유의 강렬하고 생기 넘치는 플라워 패턴과 대담한 스타일이 돋보이는 의상들로, 모두 런던 패션위크에서 실제 사용한 것들이다. 이번 로얄살루트 21년 리차드 퀸 에디션이 나오기까지의 과정을 엿볼 수 있는 퀸이 직접 그린 습작들도 전시돼 있다.

세 번째 전시 공간 ‘엣지 오브 뷰티’에서는 로얄살루트 21년 리차드 퀸 에디션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다.

퀸은 로얄살루트를 상징하는 파란 장미와 로얄살루트의 탄생지인 스코틀랜드를 상징하는 엉겅퀴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새로운 패턴을 고안해 냈다. 이 전시 공간에는 이 패턴을 담은 로얄살루트 병(흰색/ 검은색)과 이 패턴으로 디자인된 세 벌의 드레스가 전시돼 있다.

[서울=뉴시스] 엣지 오브 뷰티 존.(사진출처: 페르노리카 코리아 제공) 2022.01.14.


마지막 공간인 ‘올팩토리 바'에서는 로얄살루트 21년 리차드 퀸 에디션을 시향할 수 있다.

이번 로얄살루트 21년 리차드 퀸 에디션의 위스키 원액은 리차드 퀸의 강렬하고 생동감 넘치는 플라워 패턴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았다. 로얄살루트의 마스터 블렌더 '샌디 히슬롭'은 현재는 사라지고 없는 증류소에서 나온 진귀한 싱글몰트와 그레인 위스키를 혼합해 대담하고 독특한 풍미의 위스키를 완성했다.

사과와 복숭아의 과일 맛에 초콜릿과 생강의 풍부한 맛이 우아한 조화를 이루며 입 안에 오래 머무는 플로럴 향이 길고 부드러운 피니시를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실제로 시향해 보니 앞서 경험한 시그니처와 몰트와는 다른 과일향과 달콤한 향을 느낄 수 있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 마케팅을 담당하는 김경연 전무는 "영국의 두 아이콘이 만나 탄생된 로얄살루트 21년 리차드 퀸 에디션은 강렬하면서도 우아한 디자인과 함께 유니크하고 아름다운 풍미를 선사하며 프레스티지 위스키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로얄살루트는 그동안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꾸준히 전개해왔다. 리차드 퀸과의 협업도 그 연장선이다. 리차드 퀸은 영국 패션계의 라이징 스타다. 강렬한 꽃 패턴과 대담한 컬러, 다크한 트위스트가 시그니처 디자인으로, '2018 영국 디자인 어워드'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직접 상을 수여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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