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2018년 삼성전자 방문, 격렬한 반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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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는 14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를 방문한 자리에서 자신의 경제부총리 재직 시절 삼성전자 방문 기억을 떠올렸다.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1박 2일 일정으로 충남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삼성디스플레이를 첫 출발지로 정했다.
임원진들과 대화를 마친 김 후보는 삼성디스플레이에 재직 중인 MZ세대 직원들을 만났다.
김 후보는 1박 2일 동안 충남 부여, 논산 등의 산업 현장을 찾아 소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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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현장 목소리 청취'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 방문

(아산=뉴스1) 이시우 기자 =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는 14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를 방문한 자리에서 자신의 경제부총리 재직 시절 삼성전자 방문 기억을 떠올렸다.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1박 2일 일정으로 충남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삼성디스플레이를 첫 출발지로 정했다.
대선 후보가 삼성디스플레이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자리에는 김성철 삼성디스플레이 사업부장 사장 등 삼성디스플레이 임원진과 함께 이인용 삼성전자 CR담당 사장도 참석했다.
김 후보는 삼성디스플레이가 개발했거나 개발 중인 제품을 둘러본 뒤 임원진들과 대화를 나눴다.
그는 김성철 사장으로부터 "적극적인 투자와 저가 정책을 펼치는 중국 업체들의 추격을 어느 정도까지는 버틸 수 있지만 한계가 올 수 있다"라며 "디스플레이 산업이 국가 핵심 전략산업에 포함될 필요가 있다"는 건의를 듣고 마이크를 건네 받았다.
김 후보는 "대한민국은 이제 선진국 따라하는 추격 경제를 벗어나 우리가 스스로 문제를 내고 스스로 답을 찾는 새로운 길을 가야 한다"라며 "반도체나 배터리, 바이오 산업 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도 핵심 전략 산업에 포함시켜 초격차를 유지해야 한다"라고 화답했다.
말을 이어가던 그는 경제부총리로 재직 중이던 지난 2018년 8월, 삼성전자 방문 당시를 회상했다.
김 후보는 "방문하기 전에 여러가지 우여곡절이 있었다. 요새도 가끔 얘기가 나오는데 그때 제가 삼성 방문하는 걸 너무나 격렬하게 반대를 하셨다"라고 추억했다.

그는 "실제로 그렇지 않더라도 정부가 정책이나 정치적 이념으로 시장의 자율과 경쟁을 위협하는 메시지를 주는 것은 굉장히 위험하다"라며 "이같은 의혹을 불식시키기 위해서 방문했는데 소신껏 잘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임원진들과 대화를 마친 김 후보는 삼성디스플레이에 재직 중인 MZ세대 직원들을 만났다.
'새로운 물결'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김 후보는 "정치적인 질문을 예상하지 못했다"라면서 "지금의 정치 구도에서는 새로운 변화가 어렵다고 생각해, 작은 물결이 아주 큰 파도가 되고 해일이 돼서 대한민국 정치판을 한번 싹 없애버리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이공계 출신들의 처우 개선에 대해서는 "투박하게 말해 기업이 돈 많이 벌어서 구성원들에게 많이 나눠주는게 좋다"고 답한 반면, 인력 양성 정책에 대해서는 "정부가 산업 발전을 예측해 대규모 인력을 양성할 필요가 있다"라며 혁신인력 100만 명 양성을 주장했다.
직원들의 질문이 끝나자 김 후보는 되려 "지금 행복한가", "회사는 몇 년 동안 다닐 생각인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는가"를 되물어 직원들을 당황시켰다.

김 후보는 "여러분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무의식적으로 지금 순간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제 경험으로는 도전을 많이 할수록 행복해지는게 많더군요. 자신이 있는 자리를 흐트려 자신을 단련시키고 한단계 넘어서 성장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1박 2일 동안 충남 부여, 논산 등의 산업 현장을 찾아 소통할 계획이다.
또 15일 오후에는 대전과 세종에서 새로운물결 시당 창당을 알릴 예정이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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