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북소방 전화벨 52.2초마다 울렸다..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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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북소방본부에 60만3647건의 119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지역 119신고는 모두 60만3647건으로 지난 2020년보다 14.3%(7만5478건) 늘었다.
최민철 전북소방본부장은 "119신고 통계분석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119신고 대응시스템을 만드는 초석"이라며 "119신고내역을 면밀히 분석해 대응책을 마련하고,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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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이지선 기자 = 지난해 전북소방본부에 60만3647건의 119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52.2초마다 한 번씩 전화벨이 울린 셈이다.
14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지역 119신고는 모두 60만3647건으로 지난 2020년보다 14.3%(7만5478건) 늘었다. 하루 평균 1654건꼴이다.
신고 유형별로 살펴보면 화재와 구조·구급, 그리고 민원출동과 같은 현장출동 신고는 전체의 41.8%인 25만2155건이었다.
의료 안내와 민원상담은 28.7%인 17만3170건이었다. 또 무응답·오접속은 이보다 많은 29.5%인 17만8322건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신고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11만5328건이 접수된 전주시였다. 익산시(6만6516건), 군산시(6만3007건)가 그 뒤를 이었다. 군단위 지역 중에는 완주군이 3만4091건으로 가장 많았고, 고창군 2만2238건, 부안군 1만9625건 순이다.
최민철 전북소방본부장은 "119신고 통계분석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119신고 대응시스템을 만드는 초석"이라며 "119신고내역을 면밀히 분석해 대응책을 마련하고,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tswi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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