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5구역' 아파트 507가구 들어선다

안상미 2022. 1. 1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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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의 노후 저층 주거 밀집지역인 '사당5구역'(조감도)이 507가구의 아파트단지로 탈바꿈한다.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해 구릉 지형에 적합한 건축물이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최근 건축위원회를 열어 동작구 사당동 303 일대 사당5구역 재건축 사업의 특별건축구역 지정에 관한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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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건축구역 지정..규제 완화

서울 동작구의 노후 저층 주거 밀집지역인 ‘사당5구역’(조감도)이 507가구의 아파트단지로 탈바꿈한다.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해 구릉 지형에 적합한 건축물이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최근 건축위원회를 열어 동작구 사당동 303 일대 사당5구역 재건축 사업의 특별건축구역 지정에 관한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14일 밝혔다.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되면 용적률, 건축물 높이 등의 규제가 완화돼 건축물 설계가 자유롭다.

대지 1만9975㎡에 용적률 209%와 건폐율 29%를 적용받아 향후 지하 5층~지상 12층 아파트 507가구(전용면적 44·59·84㎡)와 부대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조성된다.

이 구역은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과 사당역 사이 까치산공원과 연접해 있다. 대지 최고 및 최저 높이 차가 32m에 달하는 구릉지다. 서울시는 공공건축가를 투입해 구릉지 특성을 보존하면서 인접 건축물과 조화되도록 공동주택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오는 8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쳐 2025년 착공하고 2028년 준공할 예정이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재개발·재건축 정상화로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특별건축구역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열린 주거공동체 조성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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