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광주 붕괴사고, 이스라엘 대사에 특수부대 투입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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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후보는 "저는 정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오늘 이스라엘 대사님께 긴급히 요청을 드렸다"며 "이스라엔 대사님은 광주 건물 붕괴 참사 구조를 돕기 위해 이스라엘 특수부대 파견 여부를 본국에 요청하고 가능성을 알아보고 있다고 하신다"고 했다.
이어 안 후보는 "반복되는 건설현장의 붕괴 참사를 막기 위해 관련법을 정비하고 겨울철 무리한 공기단축 관행을 제한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동절기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 콘크리트 타설 금지, 콘크리트 양생기간 준수, 타워크레인 지지 고정방식의 슬래브 바닥 설치 의무화 등 안전사고 방지제도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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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이스라엘 대사에 긴급 요청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14일 광주광역시 신축 아파트 외벽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실종자 구조를 위해 이스라엘 특수부대 ‘유니트(Unit) 9900′ 파견을 요청해달라고 정부에 제안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 글에서 “이스라엘 특수부대는 작년 7월 미국 플로리다주 12층 아파트 붕괴 참사 현장에도 투입된 바 있다”며 “특수부대 ‘유니트(Unit) 9900′은 3차원(3D) 방식으로 건물이 붕괴되기 전 이미지와 붕괴 이후를 비교해 잔해 위치 및 규모 등을 산출해 잔해 속에서 인명구조를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저는 정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오늘 이스라엘 대사님께 긴급히 요청을 드렸다”며 “이스라엔 대사님은 광주 건물 붕괴 참사 구조를 돕기 위해 이스라엘 특수부대 파견 여부를 본국에 요청하고 가능성을 알아보고 있다고 하신다”고 했다.
이어 안 후보는 “반복되는 건설현장의 붕괴 참사를 막기 위해 관련법을 정비하고 겨울철 무리한 공기단축 관행을 제한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동절기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 콘크리트 타설 금지, 콘크리트 양생기간 준수, 타워크레인 지지 고정방식의 슬래브 바닥 설치 의무화 등 안전사고 방지제도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 “건물붕괴 등 참사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재난구조의 과학화와 재난구조 인력의 과학적 교육훈련, 우리 국민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인 군대의 과학화를 추진해 인명을 구조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3시 46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의 HDC현대산업개발 화정아이파크 건설현장에서 아파트 외벽이 무너져 내려 작업자 1명이 다치고 6명이 실종됐다. 1명의 위치는 파악돼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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