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항의방문 김기현 "턱 얻어맞고 손등에 멍 들어..불법폭력 지옥"

김유승 기자 입력 2022. 1. 1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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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의 7시간 통화 내용을 보도하겠다고 예고하자 항의방문에 나섰던 김기현 원내대표는 14일 "국민의 목소리를 MBC에 전하는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폭력이 자행됐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멍이 든 자신의 왼손 사진과 함께 "MBC를 사수하겠다며 방송사 앞으로 몰려든 사람들이 보여준 행태는 그야말로 불법폭력 지옥이었고 충격 그 자체였다"며 이같이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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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측, 오전 10시쯤 MBC 사옥 앞 시민단체 대치 과정서 폭행 주장
MBC를 항의 방문한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14일 서울 상암동 MBC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과 경찰 등에 떠밀려 넘어지고 있다. 이날 MBC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 씨의 '7시간 통화 녹음' 내용을 보도한다고 예고했다. 2022.1.14/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김유승 기자 = MBC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의 7시간 통화 내용을 보도하겠다고 예고하자 항의방문에 나섰던 김기현 원내대표는 14일 "국민의 목소리를 MBC에 전하는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폭력이 자행됐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멍이 든 자신의 왼손 사진과 함께 "MBC를 사수하겠다며 방송사 앞으로 몰려든 사람들이 보여준 행태는 그야말로 불법폭력 지옥이었고 충격 그 자체였다"며 이같이 적었다.

앞서 이날 MBC 항의방문에는 김 원내대표와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 김형동 박대출 박성중 이채익 유상범 정경희 정희용 의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오전 10시25분께 MBC 사옥에 도착한 이들은 수십 명의 반대 시위대에 막혀 30여 분간 사옥 내로 진입하지 못하다 들어갔다. 김 원내대표 측은 이 과정에서 시민단체 회원으로 추정되는 인물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편향 방송을 해오던 MBC가 이번에도 또다시 편향 방송을 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지적하려던 것이었는데, 저의 앞을 폭력으로 가로막은 폭도들은 마치 MBC가 무슨 신이라도 되는 양 덮어놓고 저와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극심한 모욕을 줬다"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나와 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의 주장을 들으려고도 하지 않으면서 오로지 자신만이 옳다는 내로남불 행태를 보이며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갈기갈기 찢어놓은 더불어민주당과 그 골수 지지세력이 이렇게 대낮에 폭력과 욕설을 남발하고도 뻔뻔하게 공정을 말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나. 정말 한심한 작태"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오늘 현장에서 턱을 얻어맞고 손등에 멍도 들었는데 이것은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겠지만, 민주당 세력의 못된 내로남불과 공영방송의 정도를 한참 벗어난 MBC로 인해 생긴 마음의 상처는 쉽게 아물지 않을 것 같다"고 했다.

멍이든 김기현 원내대표의 손등(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페이스북 갈무리)© 뉴스1

k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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