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올해 한중 우호 증진 활동..문화행사 등 추진

심동준 2022. 1. 1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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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가 올해 한중 우호 증진과 평화공공외교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다만 베이징 동계올림픽 연계 활동 추진에는 제약이 있다는 평가도 있었다.

우선 민주평통은 올해 한중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양국 우호 증진을 위한 문화행사 등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베이징 한민족 평화공감 문화체험, 상하이 한중통일음악회 등이 고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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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중 수교 30주년 계기 우호 행사
한국 문화 관련 평화공공외교 등
"올림픽 연계 활동 제약" 분석도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가 올해 한중 우호 증진과 평화공공외교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다만 베이징 동계올림픽 연계 활동 추진에는 제약이 있다는 평가도 있었다.

민주평통은 중국지역회의 자문위원들과 신년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올해 중국지역 주요 사업 및 활동방향 논의를 했다고 14일 밝혔다. 간담회는 지난 13일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선 민주평통은 올해 한중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양국 우호 증진을 위한 문화행사 등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베이징 한민족 평화공감 문화체험, 상하이 한중통일음악회 등이 고려된다.

베이징협의회에서는 기존 동포화합 걷기대회를 한민족 걷기대회로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이 행사는 한국, 중국, 조선족 등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는 게 민주평통 설명이다.

또 우리 동포와 중국인이 함께하는 통일음악회, 한중 문예공모전 등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한국 문화와 관련한 사업 전개를 통해 평화공공외교를 추진하는 취지라고 한다.

이외 중국 싱크탱크인 차하얼학회와 청소년, 청년 문화교류 포럼 개최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 독립운동 역사를 되짚는 사업을 다수 지역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간담회에서는 베이징 올림픽 연계 활동에는 제약이 있다는 평가가 이뤄졌다. 사실상 경기 입장권을 판매하지 않으며, 관람을 하더라도 고강도 방역 조치가 적용된다는 설명이 뒤따랐다.

나아가 중국이 올림픽을 10월 당 대회에 앞서 자국 우수성을 알리는 방향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방역 체제 위협과 미중 분쟁 등 부정적 변수 없이 원활히 치르려 한다는 분석도 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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